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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 국민관광지 한탄강 비경

해피송702 2022. 11. 14. 18:23


큰 여울이라는 뜻을 가진 한탄강 아름다운 명승지 철원 가볼만한곳의 고석정을 다녀 왔습니다.
가을이면 예쁜꽃으로 물결을 이루는 고석정 꽃밭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철원관광정보센터
관람시간은 09:00~18:00, 매주 화요일이 휴무일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조선시대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는데 관군이 몰려오면 변신술을 부려 꺽지로 변해 물속에 숨었다고 전해지며 임꺽정 동상이 있습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 고석정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033-450-5558
관람시간 상시관람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고석정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고석정으로 내려가는길은 두갈래길입니다.
옛길이 있고 잘 다듬어진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촬영하였던 영화, 드라마들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그려져 있다. 


현무암 협곡이 만들어낸 한탄강 최고의 절경의 고석정 누각은 신라 진평왕 때 누각의 정자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니 고석바위 옆으로 흐르는 한탄강이 한눈에 들어와 한폭의 그림같았답니다.  

 


한탄강 중앙에는 고석바위로 불리는 자연이 빗은 15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서 있는데 사진 명소로 떠오르는곳이기도 해요.
 

 


고석정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철원9경 중 하나로 보트를 타고 돌면서 양옆 협곡을 보아야 자연적으로 이뤄진 특별한 바위들을 볼수 있을것 같아 유람 보트를 타기로 하였어요.

 


이곳 철원에는 고석정뿐만 아니라 송대소, 직탕폭포, 마당바위, 순담계곡 등 명소가 즐비하며 강을 따라 한탄강 생태순환탐방로와 철원 한여울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람보트 요금: 성인1인 6000원, 소인 2,500원
유람보트를 타고 오른쪽으로 조금 오르니 물길이 막혀있고 다시 되돌아 반대편으로 향합니다. 

 


잔잔히 흐르는 한탄강은 포천과 연천을 거쳐 임진강과 합류하는 강으로 고석정은 한국전쟁 당시 불타 없어진 것을 1971년에 새로 지은 것이며 고석(바위)와 순담계곡이 함께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온통 화강암 암석으로 병풍으로 둘러쳐져 있고 거북바위, 자라바위, 돼지코, 포트홀 등 크고 작은 현무암이 재미난 모양을 보여 주어 감탄사를 연신 불러 일으킵니다. 


깊이를 알수없는 한탄강변 주위은 단풍과 더불어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데 물위에 비친 반영이 한폭의 그림같아 더욱 황홀감에 빠지게 만드니 역시 배를 타고 관광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용암으로 덮이기 전에 기반암인 화강암이 현무암 용암류에 덮였다가 한탄강의 침식작용으로 주상절리와 수직 절벽을 이루고 물길이 형성되면서 지표면에 드러난 한탄강은 이렇게 유람선의 끝을 만나고 다시 원점 고석정으로 되돌아 옵니다.
  

 


바람한점 없는 한탄강변 협곡안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는 이시각이 너무나 멋진 시간으로 남을것 같아 카메라를 올려 사진을 찍고 다시 감탄하며 또 셔터를 눌러보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철원 제일의 명승지 고석정!
빠른 물살에 깎이고 파여 좁고 깊은 협곡과 주상절리, 수직 절벽 등 현무암 협곡이 만들어낸 최고의 절경중 하나인듯 합니다. 


내렸던 계단을 다시 올라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니 세종강무정이라는 팔각정이 있다.
세종대왕이 철원평야(대야잔평)에서 강무 훈련을 마치고 사냥이 끝나면 대군과 신하, 군사와 백성들에게 사냥한 짐승과 음식을 나눠주며 주연을 베풀었다고 한다.
  

 


고석정 계단을 내려가서 보는것도 아름답지만 세종강무정 정자앞에서는 고석정 풍경과 한탄강 협곡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는 장소입니다.
사계절 어느때 찾아도 즐거운 관광이 될수있는 서울 근교 철원여행을 다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