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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 맛집 추운 겨울 더 생각나는 어제비 임진각쉼터어부식당

해피송702 2021. 12. 14. 17:30


전국 어딜가나 앙상한 나뭇가지 풍경은 겨울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러나 먹거리는 겨울이면 더욱 더 찐하게 생각나는것들이 많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는 석기시대 구석기의 주먹도끼, 긁개, 석핵 등이 출토된 생활유적. 사적 제268호의 연천전곡리유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면적을 가진 선사 유적지는 꽃이 피는 봄이면 색다른 풍경을 보여 줄것 같고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을것 같은 선사 유적지를 산책삼아 한바퀴 돌아 보았답니다.


연천 전곡 맛집 어제비

전곡읍 은대근린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는 임진강 쉼터 어부식당은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방영돼었다는 찐 로컬맛집이라고 합니다.


임진강 쉼터 어부식당 입구에는 대형 수족관이 있어 어부 부자가 매일매일 임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들이 가득하며 팔팔함에 싱싱함을 눈으로 볼수 있고 잡은 100% 자연산 물고기를 사용하여 어부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직접 잡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재료로 하니 임진강 쉼터 어부식당의 대표 메뉴인 민물매운탕을 먹어보아야 하지만 오늘은 어제비(어죽)을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뚝배기에 보골보골 끓으면서 상차림이 차려지는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어제비를 보니 군침이 돌아 빨리 수저가 먼저 가게됩니다.
민물매운탕을 하는 식당 밑반찬으로는 절임고추, 김치, 사라다, 우엉조림, 멸치볶음 김치볶음 등이 나왔습니다.


주소: 경기 연천군 전곡읍 은전로 24 
운영시간: 매일 11:00~20: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문의전화: 031-835-1484


추운 겨울 더 생각나는 어제비 맛집

어제비는 쏘가리, 메기, 장어, 장어 뼈 등을 넣어 오랜시간 푹 끓인뒤 각종 채소와 우거지, 들깻가루, 고춧가루 등을 넣고 수제비를 넣어 만든 어죽과 같은 음식입니다.


매운탕을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개발 하였다는 어제비는 비린맛이 없이 걸죽한 탕의 비쥬얼 국물이 호로록~ 호로록~ 냠냠 잘도 넘어가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진하고 구수하면서 담백한 국물이 깊은 맛을 자아내니 보양식을 먹는것처럼 느껴져 입안에 행복이 저절로 미소지어집니다.


얼큰 매운탕에 어울리는 술이 바로 보이니 울 옆지기 보양식 어죽에 산삼배양근으로 담근 술을 곁들였답니다.


띄엄띄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식사 할 수있는 임진강 쉼터 어부식당 임진강에서 잡아 요리하는 민물 물고기 요리,
특유의 비린맛이 없어 핸드폰 사진이나마 몇장 찍지도 않고 싹싹 한그릇 비우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