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노원 달빛 산책 달 지구를 보다 노원 축제 교통편

노원구 당현천 일대 2㎞ 구간에 '달에서 본 지구'를 주제로 빛과 등을 활용한 빛의 향연! 다양한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어 2021 노원달빛산책 노원축제가 열렸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1 노원달빛산책' 
중계역 인근 당현3교에서 부터 상계역 인근 노원수학문화관까지 2㎞ 구간에서 열리고 있는데, 각종 버스편이 많으며 지하철 7호선 중계역하차 6번 출구로 나와 당현천(당현3교)방향, 또는 4호선 상계역 하차 1번, 4번 출구로 나오면 당현천(노원수학문화관)과 연결되니 첫 시작은 어느쪽이든 편하게 하면된다.

 

금방 지나갈줄 알았던 장기화의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노원달빛산책은 당현천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금계국이 화려하게 피어나 향기와 함께 걷는 눈과 마음이 행복한 산책길입니다.

 

평소에도 운동하시는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현천에 빛의 향연으로 화려한 전등이 켜지니 타 지역분들이 엄청나게 걷고 계시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자원봉사자들이 계셔서 거리두기, 마스크쓰기에 수고 하시고 있었답니다.

 

2021 노원달빛산책
기간 : 10월 24일 부터 11월 7일 까지, 
운영시간: 오후 6시~10시까지, 

입장료: 없음 무료
대규모 공연이나 음식 판매 등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관심이 많은 등은 12간지 각자의 나이의 띠를 찾아 인증샷을 날리는 모습들이 무척 즐거운 얼굴들입니다.

 

사브작 사브작~ 산책길을 따라 설치한 화려한 입체 영상과 조명 등 풍성한 볼 거리가 가득한곳에 아이들이 잠시 들어가 체험할수 있는곳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제일 신난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이 쏟아져 눈길을 끌어 잠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달빛의 반짝임을 형상화한 '물소리, Moon' 작가의 표현을 끄잡어내어 빌딩속 콘크리트 숲에서 사는 우리들의 염원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레이져쇼(큐브에 달빛을 담다)를 보는 각도에 따라 멋진 모습에 동영상을 담아 봅니다.

 

등을 돌리고 있는 남,녀가 거울을 통해 보면 마주보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고립되어 있지만 미래를 함께 한다는 약속을 표현한것이라고 하는데 넘 신기하여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기가 좋은 포토스팟입니다.

 

물과 공기가 깨끗해지면 지구의 생명체에 꽃이 핀다는 맑은 지구를 표현한듯 합니다.
바닥 분수에서는 매일 3회 공연 6시, 7시, 8시 약3분의 짧은 공연이 있다는데 갑자기 소나기 쏟아져 보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분산 관람을 위해 전시물 간격을 2m 간격으로 설치하였고, 당현천 입구 8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며, 2021노원달빛산책 안내책자 뒤편엔 작품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울집 딸래미도 남편도 매일 운동하는 당현천에서 등불이 환하게 비춰져 화려한 산책과 동시에 운동을 하니 해피송도 안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힘차게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힐링까지 하니 1석2조였습니다.

꽃잎 세장이 따로 떨어져 보는 위치에서 한송이가 되는 '치유의 꽃' 코로나시대 각자 떨어져 있는 우리의 요즘이지만 미래에는 함께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이 항아리위에 맑은 정안수를 떠놓고 소원을 빌어었는데 항아리 뚜껑에 물을 가득 담아 달빛이 비치도록 해놓았습니다.
  

 

달에서 본 지구, 달빛 백일장, 치유의 꽃, 공룡 알, 12간지, 도깨비불, 큐브에담긴달빛, 고래가족, 지금과내일, 꽃피다, 달과우주인, 신랑신부 등등 노원수학문화관에서 부터 불암3교까지 48개(150점)의 작품을 모두 관람하였다.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은 아름다운 불암산을 바라보는것도 좋은데 잔잔한 물소리를 들으며 운동겸 산책하는 코스 당현천 노원축제 노원달빛축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다녀와 보시면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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