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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맛집 점심 잘먹은 쭈꾸미요리 전문점 서울쭈꾸미

해피송702 2021. 10. 8. 12:42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점심은 무얼 먹을까?
궁금하여 퇴근해서 들어오는 가족들에게 점심 메뉴를 물어봅니다.
집에 있는 주부들은 대충 챙겨 먹는게 밥상이거든요.
 



논현역에 위치한 쭈꾸미 전문점은 청국장과 함께 먹을수 있는 식당으로 직장인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한다고 길을 제촉합니다.




강남쪽에 나가게 되면 혼밥을 하기 힘들어 옆지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근처로 
찾곤 하는데 오늘도 점심은 옆지기가 맛있게 먹었다던 쭈꾸미와 청국장 식당을 찾았습니다.




마침 자리가 비어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홀이 꽤 넓고 홀에서 주방이 바로 보이며
술이 술술 땡길것 같은 동그란 스텐레스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었네요.




주문은 옆지기가 1인용 쭈꾸미와 청국장을 주문하였어요.
앞,뒤, 옆으로 돌아보니 테이블마다 비빔밥 같은것을 먹는것이 보였습니다.




빠르게 무우생채와 김치 그리고 부침개와 김이 반찬으로 차려졌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부침개 리필하고 김도 리필하였어요.




메인메뉴 쭈꾸미가 나왔는데 아차차.....   
내가 생각하는것은 철판에 볶아먹는 쭈꾸미를 생각했는데 점심용 1인 쭈꾸미는 
잘 볶아져 달궈진 철판에 지글지글~




구수한 내음을 풍기며 나온 뚝배기에 청국장이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고 나오고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가 봅니다.
 
 



1인으로 나오는데 청국장도 한뚝배기이고 쭈꾸미도 양이 많으며, 쭈꾸미는 매콤한 맛을 
즐긴다면 1~3단계까지 매운맛을 조절하여 주문이 가능한가 봅니다.




어쨋튼 맛있다고 하니 한상받은 점심상을 맛을 보아야겠지요.
습관처럼 핸드폰을 높이 들고 한장 찰칵~ ㅎㅎㅎ




커다란 대접에 콩나물과 김가루를 담아 앞에 놓여진게 제일 궁금한
해피송 아이들 마냥 계속 질문을 던졌어요.

 



테이블마다 똑같은 대접에 밥을 비며 먹어서 비빔밥을 주문한줄 알았더니,
콩나물과 김은 기본으로 나와주는 대접에 밥을 넣고 청국장을 넣어주어 쓱쓱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는 점심을 먹을수 있다고 하는군요.




매콤하고 쫄깃한 쭈꾸미를 하얀 쌀밥에 그냥 올려먹고 청국장을 떠 먹어도
맛있는데 비벼~ 비비라고 하니 따라 해보았습니다.
 



기본 밥그릇에 밥을 붓고 무우생채와 쭈꾸미만 올려주니 쭈꾸미 비빔밥이 완성입니다.
 



집 청국장같은 구수하고 콩알이 알알이 살아있는 청국장을 몇숟갈 넣어 주었어요.


 

 



쓱싹쓱싹 비벼 한입 먹으니 매콤한게 쫄깃쫄깃... 아삭아삭~ 구수하니
다양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엄청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는 쭈꾸미를 김에 싸먹으니 매운게 다소
감소되니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들은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미역 냉국이 있어 조금 맵다 싶을때 한모금 호로록~ 마셔주고
메뉴판에 계란찜이 있었는데 저것도 시켜 주었다면 매울때 한입 먹었으면 
메뉴판을 못 보았어요.

 



아마도 직장인들 점심에 북적이는 골목이라서 그런지 영업시간이 요일마다 달랐습니다.



 
비오는날 매콤한 쭈꾸미 사진을 보니 다시 군침이 돕니다.
직장인 점심하기 좋은곳, 요즘 논현동 맛집 골목을 자주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