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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했던 신사동 점심 맛집

해피송702 2021. 9. 23. 06:29



한강변이 보이는 뷰가 일품인 이촌동을 다녀오게 되면 점심은 
논현동, 신사동 근처로 직장인들 점심 맛집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신사역 주변 직장인 옆지기의 추천을 받고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줄을 설때도 있다는 신사동 맛집 만덕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신사동 만덕식당은 제주 생돼지를 숙성하여 나오는 고기와 
김치찜 맛집이라는데, 자리가 비어 있을까? 문을 열고 홀안으로 들어 섰지요.
두사람이라서 그런지 한켠에 빈자리를 차지하고 주문에 들어 갔어요.
 
  



만덕식당 신사점
전화: 0507-1355-1876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길 10(신사역 1번 출구에서171m)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단체석과 4인석 그리고 혼자와도 부담이 없는 테이블 구조의 식당에는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테이블이 꽉 차 있었으며, 테이블에는 스텐의 반찬통이 놓여 
있어 열어보니 부추무침과 김치가 들어 있더군요.
또한 물컵과 반찬그릇, 생수가 놓여 있어요.
 





요즘 중국산 김치에 식당에서 김치를 가려 먹는데, 창가에 맛있는 "국내산 김치"라고
쓰여 있어 일단 맛을 보았답니다.
마치 동치미를 먹을때 톡 쏘는 그맛이 생각나는 김치가 내입에 찰싹~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식당에서는 거의 김치를 안먹는편인데 ㅎㅎㅎ 두번씩이나 리필하였지요.






주문한 소머리국밥과 떡만두국이 나왔습니다.
이제 습관처럼 핸드폰을 꺼내들고 인증샷 한컷을 남기는게
버릇이 되어 빠르게 한컷 담았어요.




 

 

보글 보글 뚝배기에 담겨져 끓고 있는 음식을 보기만 하여도
미소가 절로 납니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소머리국밥속에 뽀얀 국물은 보양식이라도 
되는양 팔팔 끓어 오르고 소머리 고기와 당면이 가득하였어요.
 





김장 김치처럼 톡쏘는 김치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게
자꾸만 먹게되는 김치와 부추무침은 테이블에 있어
리필할때 좋으며 어묵조림은 추가 반찬으로 나왔어요.

 





워낙 떡을 좋아하고 만두를 좋아하니 둘다 먹으려면 떡만두국입니다.
그럼데 떡만두국에 밥이 반그릇쯤 되는 밥도 함께 나왔네요.
커피는 얼죽이라는데 식사는 무엇이든 따뜻한걸 좋아하니, 밥도 돌솥밥을 
더욱 더 선호하는 해피송이라서 뚝배기에 나온 떡만두국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쫀득쫀득 떡국과 속이 꽉 찬 만두도 추릅추릅~
빠질수 없는 맛있는 김치와 밥까지 말아서 호로륵~
옆지기가 남긴 밥한수저가 횡재한듯 밥말아 싹싹 비워냈어요.
너무 배가 고팠나요?
원래는 밥은 말지 않는편인데 국물이 잡내음 없이 담백하여
제 입맛에 잘맞아 과식하고 말았네요.






이곳 신사동 점심 맛집 만덕식당은 삼겹살 구이가 특별하다고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왔는데, 점심에 무슨 삼겹살이냐고 했더니 
세가지 종류의 간장소스 삼겹살, 마늘 소금구이 삼겹살, 
매콤 소스 삼겹살이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뚝배기에 담아 나오니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고
국물이 진하고 정갈하였어요.
특히 김치가 딱 제 스타일이라서 밥먹는내내 김치 이야기만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