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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야경명소 동궁과 월지 (안압지) 경주 가볼만한곳

해피송702 2021. 8. 18. 11:31

여행은 어느곳을 가더래도 설램입니다.
연못의 반영이 환상적인 빛으로 다가오는 경주여행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를 찾았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입장료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 연중무휴 
관람시간 매일 9:00 ~ 22:00, 입장 마감시간 : 21:30 까지




조선 초기의 기록인 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등에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에 이미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한 이곳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자 안압지 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 하였고 
1980년에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파편 등으로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반월성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며, 
임해전의 이름도 원래는 월지궁이라서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오랫동안 써 왔던 안압지 대신 동궁과 월지로 변경되었어요.




통일신라시대의 연못으로 신라 왕궁의 후원(後園)인
동궁과 월지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집니다.




경주시 전체가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라 천년의 혼이 묻어 있는 이곳은 야경명소로 알려져 있고 
동궁과 월지 (안압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연밭이 조성되어
여름이면 화려하게 연꽃이 피어납니다. 




잘 조성된 주변 소나무들 사이로 조명빛이 아름답게 
비춰 주면서 건물과 함께 연못의 반영은 환상적인 빛으로 
"빛의 향연"을 보여 줍니다.




고즈넉하게 호수에 비친 반영속에 빠져 들것같은
이곳 호수 풍경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도 좋고 
친구, 데이트 코스의 연인들의 포토죤이 따로 없는것 같아요.




부정형(不整形)의 석축호안은 서쪽 호안선만 
직선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호안은 굴곡이 심한 곡면을 
이루고 있으며, 입수구(入水溝)는 동쪽과 서쪽의 
호안이 만나는 곳에 설치되어 있고 출수구(出水溝)는 
북쪽 호안에 있으며, 연못 안에는 3개의 섬이 있습니다.




해가진후 하늘이 파랗게 변하는 매직아워가 시작될때는
여기저기서 반영의 건물과 좋은 사진을 건지려는 사진가들과 
인증샷을 남기려는 여행객들로 인기가 좋은 경주 가볼만한곳입니다. 




연못의 바닥에서 신라 왕족과 귀족이 썼던 일상생활 
유물인 목선(木船)·목상(木像)·장신구·주사위 등과 
불교미술품인 불상, 광배, '조로 2년'(調露二年:680)이라는 
명문이 씌어 있는 보상화문전 등 다수가 발굴되어 
번성했던 통일신라시대 원지(園池)의 원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밤이면 더 빛나는 사적 제18호의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형형색색 포토죤으로 감탄사가 연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