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맛집
시원하고 얼큰한 대구매운탕 은성횟집, 순희네빈대떡, 마약김밥
친구들과 만나는날! 식당에 조용히 않아 식사하기에는 날씨도 좋고 포근한듯 하였어요.
그래서 광장시장 핫플레이스 먹방 투어를 하기를 하였지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9번 출구로 나와 광장시장 안쪽으로 직진하면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보이는 시원하고 칼칼한 대구매운탕 은성횟집!
추운날 더욱 생각나게 하는 얼큰 칼칼한 국물 매력적인 입소문난 은성횟집은 생선회는
팔지않고 대구매운탕 한가지로 늘 손님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 바로바로 나갈수 있도록
수북히 쌓인 냄비에 매운탕 준비가 되어 있었고,
식당과 똑같은 방법으로 끓여 먹을수 있는 포장용 매운탕도 가득 하였네요.
주문과 동시에 밖에있는 불위에서 매운탕 냄비가 센불에서 끓여진 다음
손님상으로 올라 옵니다.
대구매운탕 2인분 2만원으로 1인당 만원이며, 세명이 2인분 안되지만,
네명이 삼인분은 주문할수가 있어 대구매운탕 삼인분과 공깃밥을 주문하였어요.
반찬으로는 김치와 낙지젓갈 두가지만이 나오지만
시원한 김치가 자꾸만 추가를 부르게 되더군요.
광장시장 맛집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세를 타는 은성횟집 식당앞에서
약 20여분 이상 기다리니 빈 좌석이 나와 한자리 차지하고 자리에 앉은니 대구매운탕이 바로 차려지고
미나리와 곤이만 익을 정도로 끓여주면 식사준비 완료입니다.
붉은 국물속에 대구와 곤이 그리고 두부, 콩나물, 파, 미나리가 올려지고 보글보글
끌어대니 코끝으로 전달되는 내음이 군침이 자꾸 돌았어요.
대구와 곤이는 와사비장에 찍어먹으니 부드럽고 쫄깃한게 식감도 좋아 어찌나 잘 들어 가는지...
육수는 리필하여 호로록~~~
밥말아 깍뚜기 올려 먹으니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은 밥도둑으로 그만 이었답니다.
식사를 마치니 배도 부르고 수다도 떨어야 할 장소로 근처의
할리스 커피점을 찾았어요.
북적거리던 광장시장과는 달리 조용하였던 커피숍에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로 도란도란.....
친구들과 다양한 얘기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던 친구모임입니다.
향기가 좋은 아메리카노,
역시 커피향과 함께 수다를 부려야 그 재미가 두배가 되는가 봅니다.
오랜 시간 수다 삼매경에 빠지니 다시 출출해져 광장시장으로 고~고!!!
유명세에 모두가 원조라는 '마약김밥',
겨자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알싸한게 간식으로 좋아요.
휴게소에서 제일 즐겨먹는 부산어묵도 한꼬지...
광장시장의 일인자로 유명세를 떨치는 '녹두빈대떡'은 순희네빈대떡으로
긴줄에 합류를 하였어요.
빙글빙글 맷돌에서 갈아져 나오는 녹두를 지글지글 엄청난 양의 기름위에서
붙여내는 녹두빈대떡이예요.
구수한 기름내음이 발길을 사로 잡는 녹두빈대떡 두장에 고기빈대떡 하나
그리고 나오는건 김치와 양파간장입니다.
바삭함이 좋은 녹두빈대떡에는 역시 막걸리 한잔 마셔 줘야겠지요?
순희네빈대떡 긴줄 두개에는 하나는 먹고가는줄, 또하나는 포장하는줄로
가게안에서 녹두빈대떡 안주삼아 막거리 한잔 마셔주고, 나와서 포장줄에 서서 집에 가져갈
녹두빈대떡을 샀답니다.
어머나!!! 딱 걸렸어요.
옆지기 선돌님도 지인들과 순희네빈대떡집에서 막걸리에 녹두빈대떡을 ㅎㅎㅎ
은성횟집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예지동 3-2)
02-2267-6813
매일 10:00 - 22:00명절 휴무
순희네 빈대떡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5(종로5가 138-9)
02-2264-5057
매일 11:00 - 23:00
일요일 11:00 - 22:00명절 당일 휴무,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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