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맛집 이열치열 여름 보양식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탐진강메기탕
장흥물축제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변에 자리한 '탐진강메기탕'은 된장을 넣어 끓인 메기탕으로
구수하고 얼큰해 입소문난 장흥맛집입니다.
매년 여름 청청 수자원을 기반으로 장흥물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흥을 찾아
무더위속에서도 여름철 보양식이 될 탐진강메기탕을 찾았어요.
오래전 약5년여전 찾았던 장흥맛집 탐진강메기탕 집은 소박한 식당 모습은 그대로였고
주변 도로가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네요.
된장찌개처럼 구수한 냄새를 코끝에 풍기는 '탐진강메기탕'은
살이 실한 메기와 함께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있어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뚝배기만 보아도
입안에 침을 가득 고이게 합니다.
한 국자 떠 올리니 살이 실한 메기와 함께 우거지가 듬뿍 따라오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 얼른 젓가락이 먼저 내밀게 됩니다.
뜨끈한 국물부터 한수저 호로륵~
목을 타고 내려가는 국물은 잡내음이 없이 깔끔하니 구수하기까지 하다.
메기의 잡냄새을 없애기 위해서 중부지방은 주로 고추장 양념으로 메기탕을 내는데, 전남 지역에서는
된장을 많이 쓰기 때문에 된장의 구수함에 얼큰함까지 골고루 갖춰진 메기탕에
무더위쯤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구수하고 부드러운 우거지가 듬뿍,
긴 가닥으로 끓여내온 우거지는 영양이 많아 또 다른 보양식이 되니 밥에 올려 한입, 두입
밥도독이 따로 없답니다.
폭염속에 달궈진 기온은 입맛을 깔깔하게 기운을 빼게 되는데 이열치열
구슬같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밥그릇을 비워내게 하는 담백함과 구수한 메기탕 삼복더위에
보양 그자체였습니다.
전남 장흥군 맛집, 탐진강 메기탕,
전남 장흥군 장흥읍 덕제리 246번지
061-864-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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