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부를것 같은 시원 담백 칼칼한
속풀이에 그만인,
해물탕과 아구찜
밤에는 불야성을 이루는 노원문화의 거리 중심부에는 아코디언, 색소폰,
클라리넷,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4명의 ‘거리의 악사’ 조각상이 있다.
볼거리가 다양한 노원 문화의 거리는 복합쇼핑몰과 로데오 패션거리,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고,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 있어, 젊은 층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노원역 사거리 롯데백화점 뒤 노원 문화의 거리는
차 없는 거리 명소로 아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노원먹자골목으로 들어선 울 일행은 수없이 많은 먹거리 가짓수에서
망설임없이 해물탕 & 아구찜으로 들어 갔습니다.
6명의 인원으로 두상을 차지한 울들은 해물탕과 아구찜을
각각 중자로 주문을 맞쳤지요.
밑반찬은 다섯가지로 매콤하고 칼칼한 메뉴에 먹을수
있는 기본찬이였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많은 직장인들에 자리를 차지할수 없을것 같아
조금 이른시간에 들어가서 그런지 빈자리 홀을
한컷 남길수 있었는데, 군데군데 앞치마가 걸려 있는게 보입니다.
예전 2층의 식당을 찾아 조금 헤매였는데, 위치한 건물의
신축으로 인해 근처로 이전을 하였더군요.
커다란 낙지 한마리가 해물탕냄비를 차지하고 있는
속풀이에 그만인 시원한 국물의 해물탕입니다.
다양한 해물이 눈에 띄이는 가운데 좋아하는 꼬불꼬불
꼬인 동태 곤이가 유혹을 하였네요.
한잔술을 부를것 같은 시원 칼칼한 국물은 밥말아 먹는걸로
만족하고 다양한 해물류는 입안가득 즐거운 비명을 부릅니다.
아~흠 시원해...
여럿이 올때는 메뉴를 두가지로 정할수 있어 좋다.
매콤한 아구찜 중자는 울 테이블에 상차림이 되었다.
오동통한 살이 많이 들어 있는 아구찜에 다시 찾은
식당에서 후회없이 칼칼한 아귀살을 집어 들어답니다.
애구~애구 술이 필요해...ㅎㅎㅎ 하지만 술을 못하기에
애궂은 물김치로 매운맛을 달랬습니다.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좋았던 아귀의 매운맛에
불어진 입술을 맡기면서 뜯고 또 뜯었네요.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 최고입니다.
아구찜 양념에 쓱쓱 비벼나온 볶음밥이 노릇노릇 눌기만을 기다렸지요.
누릉지를 긁으며 먹는 볶음밥은 매콤하면서도 구수하였습니다.
예전 아들, 딸과 왔을때보다 가격이 올랐군요.
아줌마들 수다에는 얼큰 칼칼한 요리가 최고였답니다.
여행정보: 노원호남해물탕
서울 노원구 노해로 81길
전화번호 02-934-4226
지하철 4호선하차 1번출구 / 7호선 노원역하차
'맛집과카페 > 서울시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상계맛집 가족 외식하기 좋은곳, 신선한 육질의 정육식당 된장찌개 무한리필 마리채 (0) | 2014.12.25 |
|---|---|
| 서울 남대문시장 맛집 아는사람은 다 안다는 매콤짭조름한 남대문 갈치조림골목 넥타이맨갈치 (0) | 2014.12.04 |
| [서울맛집] 생일상을 받는 고깃집 가족모임과 회식장소로 북적, 강강술래 상계점 (0) | 2014.02.06 |
| [서울맛집] 소문난 매운탕 골목에 얼큰 칼칼한 대구매운탕 원대구탕 (0) | 2014.01.23 |
| [서울종로맛집] 찬바람 날때 으뜸인 얼큰 진한국물의 메기매운탕. 풍천임금님 민물장어 (0) | 2013.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