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좋고 맛좋은 명품한우가
특별관리 자라는곳,
횡성축협생축장
덥다고 아우성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보니,
붉게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을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는 한낮이었던터라 양과 염소들도
그늘을 찾더군요.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에 위치한 횡성축협생축장은
명품한우를 길러내는 횡성한우 산실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초원에서 뛰노는 양들도 만날수 있었구요...
하얀 긴 수염이 나부끼는 염소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방문자들은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구의 소독실에
들어가 방역을 마쳐야 입장이 허락된답니다.
구제역의 전염을 막기위한 방역시스템으로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친후 입장을 합니다.
예로부터 한우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은 횡성은 산간
지방이기 때문에 소의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횡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표고 차가 고루
(해발 100m~800m) 분포하는 것은 물론 논농사가 발달해
볏짚 구입이 용이한 점 등 한우 사육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1차 소독실에서 소독을 맞쳤어도 신발의 오염물질에
덧버선을 신어 2차 방역으로 예방합니다.
이방인의 방문에 소들이 신기한듯 일제히 내다 보는군요.
암소 12개월 이상 된 육성우를 초음파진단을 통하여 우수자질
능력을 평가, 우수한 개체인지 조기에 파악하여,
우수개체는 번식우로 육성하고 또 다른 개체는 비육우로
관리하도록 지도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절감및 한발 앞선
개량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는 횡성축협의 사업이라고 합니다.
음~메~에~... 아가들아 여행자 방문을 조심하라는 울음인지,
방문자를 환영뜻인지는 모르지만, 울부짓는 소리에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소들입니다.
어린 송아지들은 따로 관리되고 있네요.
횡성 한우 우수유전인자 연구센터 생축장에서는
질좋은 품종을 계속적으로 개발중이다.
소코뚜레가 달린 우람한 소,
나무로 엮은 소코뚜레를 달고 마차를 끄는
소들을 가끔 보았지요.
횡성한우는 횡성축협과 연동하여 소고기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료에도 많은 연구를 통하여 어린 송아지에게는 한우영양이론을
적용하고,반추위 발달을 촉진하며, 설사예방 및 치료기간 단축과
바로톤을 함유한 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생축장 중 우사와 목장을 꾸며 가족들이 산책을 하면서 한우와
가까워질 수 있는 관광시설을 만들 것이라는 횡성축협생축장에
기대를 걸어보며, 돌아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0회
" 2014 횡성한우축제" 횡성여행에 한발 먼저 앞서가 보았습니다.
다양한 테마가 이루워지는 축제장에서 맛난 한우 드셔 보시겠습니까?...
한우축제: http://www.hshanu.or.kr/main.php
여행정보: 횡성축협생축장
강원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산 67번지
033-342-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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