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제국에 술탄들이 거주했던
상상 초월의 거대한 정궁
이스탄불 톱카프궁전
배낭 여행과 달리 패키지여행은 입장권을 사는데 시간을
줄일수 있어 피로를 가중 시키지 않아 좋은점이다.
무척이나 하늘이 맑아 시선을 두는곳마다 힐링될것 같은
마음에 터키여행은 후회없이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흐매트 3세의 분수
톱카프궁전으로 가는 담 옆으로 있는 분수로 지금은 물이 않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분수는 궁전으로 들어 가기전에
몸을 깨끗이 씻었으며 식수로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술탄들의 거주지 톱카프 궁전은 이스탄불 구시가지가 있는 반도,
보스포러스 해협과 마르마라해, 금각만이 합류하는 지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벽 길이만도 5km나 되는 총 면적은
70만평으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고 복잡하였던 전체 규모는
원래 크기보다 상당히 축소된 상태라고 합니다.
황제의 문 (술탄의 문)
제1정원으로 향하는 첫번째 궁전의 문은 '바브 휘마윤'이라
불리는 '황제의 문' 또는 '술탄의 문'이라 불린다.
메흐메트 2세가 1478년에 궁전을 완공하였다는 기록이 보이는 아래
가운데 동그란 부분은 바로 마흐메드의 옥새인 '투라'라고 합니다.
군주들이 손을 많이 대어 원래의 모양에서 많이 변형되었다고 한다.
예니체리 광장 제1정원
톱카프 궁전에는 4개의 정원으로 나누어진 가운데 3개의 문을 통과 합니다.
제 1 정원- 예니체리의 정원: 제빵소, 장작 저장소, 진료원, 화폐창, 재무부,
궁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숙소,
제 2 정원- 디완 정원: 국무회의 장소, 주방, 마굿간, 하렘 통로가 있다.
제 3 정원- 튤립 정원: 술탄의 시종들과 고위 인사, 사신들만 드나드는
궁정학교와 제국의 기관들,
제 4 정원: 술탄의 가족들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술탄과 왕자들이 기거하는
별관과 정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니’는 ‘새로운’이라는 뜻이며 ‘체리’는 그 달콤한 이미지를 배신하고
‘병사’라는 뜻으로 '예니체리'는 직업군인을 말한다고 합니다.)
동방정교회의 총본산이었던 아야 이레네
제1정원에서 놓치지 말고 가야 할 건물이 왼쪽으로 고즈녁하게
시선에 들어 옵니다.
오스만 시대에 예니체리의 무기창고로도 쓰였던 '아야 이레네'
(Aya irene). 성소피아 성당 이전에 세워진 초창기 교회의
하나로 동방정교회의 총본산이었다.
두번째 문을 통과 하려면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
술탄이 말을 타고 지났다는데 여행자는 터덜터덜 걸어서 들어 가네요.
톱카프궁전은 체력이 잘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어마어마한 내부 궁전은 다 볼아 보려면 많은 시간이 요구되어 체력과
시간이 소요되는데,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돌아 오려니 슬쩍 눈팅만
하고 돌아 서는게 대부분이랍니다.
제2정원으로 들어가는 예절의 문
제 2 정원으로 들어가는 예절의 문은 X선 검색대가 설치되어
소지품 검사를 받습니다.
여행자는 버스에서 내리는 동시에 항상 지니고 다니는 배낭과
카메라등 짐이 많은편이랍니다.
걸어 가면서도 피로에 도움이 되는 간식과 물등 카메라 부속품들이
담겨져 있어 제 주변에는 심심지 않게 먹거리를 제공 받기도 하니
요술의 가방으로 불리웠답니다.
'디완'이란 오늘날의 국무회의를 뜻하는 말로 이 곳에서 국무회의가
이루어졌기에 '디완정원'으로 불리는 제2정원,
1453년 오스만제국의 메흐메드에 의해 건설하여 1467년
메흐메드 2세 때 완공된 궁전은 오스만제국 최초의 궁전인
에스키 사라이 이후에 세워졌기 때문에 신 궁전이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예니 사라이’라고 불렸으나, 궁전 입구에
대포가 배치된것에 연유하여 톱카프 궁전으로 불렸다.
‘톱’은 대포, ‘카프’는 문'이라는 뜻으로 톱카프궁전,
정의의 탑
15세기-19세기 초까지의 오투만 건축양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톱카프 궁전은 술탄과 그 가족 외에도 5만명이 넘는 시중들과 군사,
관료들이 거주했으며, 대형 부엌이 있는 제2정원에는 궁전에서
5,0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하던 곳인데, 현재는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
12,000여점을 전시하는 도자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3정원의 문 보물관
세번째 문은 '행복의 문'(바브 사뎃)이라고 하며, 외국 사신을 맞을때
술탄은 진주가 무려 15,000개나 박힌 쿠션의자에 앉아다고 합니다.
제3정원에는 터키의 국화인 튤립이 많이 피어있어 튤립정원에는 부리며
꽃이 피는 계절에는 화사한 꽃들이 향기를 발산하다고 합니다.
보물관에는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등 보물이 전시된 유물관이 있다.
지하감옥
다른 나라의 궁전에 비해 형태가 복잡한 이유는 여인들만의 공간인
'하렘'이 있기 때문이란다.
하렘에는 술탄의 어머니를 비롯한 술탄을 위한 여인들, 가족들,
노예들이 살았던 한 때 400개의 방이 있었으며 내부 통로가 미로처럼
꾸며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렘에서는 아프리카 출신 흑인남자를 내시로 삼아 규율을 유지했는데,
남성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여자노예들의 도망을 방지하기 위해 창문마다
철창살을 달아놓았다고 한다.
군데 군데 단체로 관광을 하는 세계인들속에 유난히
눈에 띄는 노란 스카프 관광인들, 알고보니 한국
사람들 이였다는...
술탄의 의상 전시실
무슬림 여성
술탄 군왕들이 사용했던 옥좌, 면류관, 무기, 생활용구,
왕족 여성들이 사용했던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어,
화려한 유물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궁전내 박물관에는 사진촬영 불가라서...
촉박한 시간내에 많은것을 보려고 총총 걸음으로 걸었습니다.
구슬땀에도 한곳이라도 더 보기위함이였지만 워낙 넓은 궁전에
체력이 바닥이 나려고 하였답니다.
걸터 않아있는 사람들 곁에 슬그머니 한뼘만의 몸이라도
의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원에서 가장 눈에 띄였던 고목입니다.
보스포러스 해협
궁전끝에 보스포러스 해협과 마르마라 해가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바다풍경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여행정보: 톱카프궁전(TOPKAPI PALACE)
연락처: +90 212 512 0480
주소: Cankurtaran Mh., 34122 Istanbul/Istanbul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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