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성소피아성당(아야 소피아)
패키지여행은 단체여행에서 편한것도 많지만 더러는 아쉬움을
남겨 주기도 합니다.
일정표에는 분명 들어가 있지만 유럽여행은 거의 건물안으로 들어
가는게 많아 문 여다든 시간안에 관광을 해야 하므로 선택을 해야
하는게 너무 못마땅한 여행상품입니다.
떠나기전 마음만 설레여 놓고 시간이 모자라 어느쪽이든 선택을 하라면
예초부터 따로 구분을 해야 되지 않은지...
상상 초월의 웅장한 톱카프궁전으로 향하기 위해 밖의 건축만 감상하고
말았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로 현재 성 소피아 박물관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성 소피아 성당'입니다.
맞은편에 위치한 블루모스크
건물안으로 들어 갈수는 없었지만 인증샷 한장 남겼습니다.
최초에는 성당이었던 성소피아 성당은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 면에서도 세계 최대를 자랑하고
있으며,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새로운 도시의 큰 사원'으로 325년
창건하였다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년~537년에
다시 크게 개축되었다고 한다.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공존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역사적인
건물은 높은 천장과 현란한 문양의 모자이크 장식이 아름답기
그지없으며, 그리스도교의 성화(聖畵)와 이슬람의 상징물들을
장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아야 소피아 성당이라고도 불리는데, ‘성(聖)’은
그리스어로 ‘아기아’이며 터키어로는 ‘아야’로 발음한다.
본당의 넓이는 75m, 70m 규모에 천장높이는 55.6m, 돔의
지름은 33m의 거대한 원개가 만들어져 기둥이 없이 15층 높이의
돔에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40개의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구조랍니다.
담장너머로 들여다 본 성당
톱카프궁전 제1정원의 성소피아성당 뒷모습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당한 이곳을 회교사원, 즉 모스크로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을 둘러싸는 미나레트가 세워지고, 성당 안벽은
회칠로 덮혀지고 회칠 속으로 성모마리아의 모자이크는 사라지고,
이슬람교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워졌다고 해요.
1934년 성 소피아 박물관으로 정식 명칭을 바꾸면서 복원작업에서
회칠이 벗기니 성모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 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아야 소피아 또는 하기아 소피아(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는
이스탄불에 있는 정교회 대성당으로 935년 이후부터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둥을 세우지 않고 돔을 건축할수 있었던 설계기술은
건축가들의 풀리지 않는 과제라고 하는데, 이층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이 아닌 'ㄹ'자 모양으로 비스듬한 경사라고 한다.
황후의 가마가 오르기 좋게 하기도 하지만 기도하는이에게
방해를 주지 않도록 위함이라고 합니다.
회랑과 내부 천장의 돔을 볼수 없었지만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품 성소피아성당 주변을 돌아 다음 목적지인 예레바탄
지하저수지 일명 지하 궁전으로 가기 위해 차를 타지않고
도로를 빠른 걸음으로 이동 하였답니다.
지하 궁전으로 가는 도로에서 만난 정류장의 트램입니다.
자유 여행중에는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메트역에 내리면
성소피아성당,톱카프 궁전, 지하저수지등이 한 곳에 위치해
있어 관광하기가 수월하다고 해요.
이스탄불 구시가지 궐하네역은 숙박시설이 많다고 합니다.
여행정보: 성소피아성당(아야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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