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노란유채꽃 따라
절경과 비경속의
제주추천 여행지 섭지코지
따스한 햇살이 꽃소식을 전하는 계절 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타고 오는 꽃향기에 설렘을
가지고 떠난 여행 제주도랍니다.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코의 끄트리
모양처럼 돌출되어 있는 지형으로 노란 유채꽃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탁트인 아름다운 해안을 만날수 있는곳 입니다.
섭지코지, 현무암의 화산쇄설물과 화산탄
바람도 잔잔하고 햇살도 좋아 제주의 여행에서 행운을
얻은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등대가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 끝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과 곡선의 해안절벽뒤로 우뚝
치솟은 전설어린 선바위는 애잔하면서도 아름다운의 풍경을
보여주는게 여러번 다녀가도 전해지는 느낌이 각기 다른 느낌이
와 닿는답니다.
섭지코지, 성당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는 멀리 보이는 곡선따라 보이는
성당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녁 노을속에 비치는 광경은 너무나 환상적이지요...
여행자도 그에 반해 다녀가기 시작 하였지만 붉은오름위에
우뚝 선 방두포등대와 웅장하게 서있는 선돌이 여행자를
또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올인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성당이 보이는 해안가는 매력적인
뷰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바다 절경과 함께 인증샷 한장 남길수 있는 매력이 있지요.
선돌님이 선돌이 보이는 뷰포인트에서 한컷 찰칵 찰칵~
제주의 해안은 다른 지역과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있어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보여지는
기암괴석으로 자연적인 자연석박물관이 따로 없답니다.
볼때마다 자연이 만들어 낸 환상의 절경에 저절로 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방두포등대, 선돌
눈이 시리도록 푸른바다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하얀 파도는 바다를 가르며 묵묵히 서 있는 웅장한 '선돌' 과
해안의 수많은 현무암들속에서 여전히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들뜬 여행자를 반겨 줍니다.
가만히 파도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어머님 자장가처럼
소용돌이 없는 가슴을 느끼게 한답니다.
바람이 잔잔히 부는 해안가에서 카메라를 내려놓고 잠시
팔, 다리를 쉬게 하였네요.
드라마 촬영지 성당
2003년부터 TV드라마「올인」촬영셋트장으로 유명해진 섭지코지는
영화.드라마 촬영지의 성당은 귀에 익은 송혜교와 이병헌이 출연한
올인과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화,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이 살았던 그림같은 푸른 바닷가의 집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CF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섭지코지, 유채꽃, 성당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모습을 보기위함인지 시간에 쫒겨서
그런지 여기까지는 많이들 몰리지요...
여행자 해피송과 선돌님은 파도가 치는 해안까지 내려가
유채꽃밭의 성산일출봉을 바라다 볼것 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호 봉수대
제주도의 25개 봉수대 중 8기의 봉수대(烽燧臺)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호가 있으며, 옛날 봉화불을 지피던 협자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는 높이 약 4m, 가로세로 9m의 정방형으로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붉은오름, 방두포등대, 선돌
흰색의 등대가 여운을 남겨주는 방두포등대가 있는
봉우리는 붉은오름으로 나즈막하니 해안과 함께
자신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줍니다.
휘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를
시야에 넣어 가지고 가고픈 마음이랍니다.
노오란 유채꽃밭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유채꽃, 방두포등대,
바다로 둘러쌓인 하얀 등대가 노란 유채꽃에 더욱
두드러지게 돋보여 그림같은 풍경으로 다가 왔습니다.
오늘 일정에 맨 마지막으로 택한 이곳 섭지코지는
일몰도 멋진 장소지만 사랑이 절로 배가 될것 같은 포근함이
좋아서 제주도에 올때마다 한번씩 다녀 가는곳이기도 합니다.
선돌
우뚝솟은 촛대모양의 바위로 높이30m, 둘레15m인 선돌은
섭지코지의 얽힌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라고 하는군요.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용왕의 100일의 약속을 기다리던중, 100일째 되던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져 선녀는 하강하지 못했으며,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슬퍼한 나머지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랍니다.
섭지코지, 붉은오름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의 남서쪽에 있다.
높이 29m. 본래는 섬이었으나, 육계사주로 인해 본토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제주도에 있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 중 하나로 지형상 성산일출봉과 비슷하며,
현무암의 화산쇄설물과 화산탄 등이 많이 산재해 있다.
남쪽해안의 기암절벽에는 주상절리(柱狀節理), 시스택(sea stack), 단애(斷涯)
등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북서쪽 육계사주는 모래의 퇴적층이 상당히 두꺼우며,
육계사주의 좁은 목 일대에 약 0.33㎢ 규모의 성산해수욕장이라 불리는
신양해수욕장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섭지코지, 유채꽃
포제단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유채꽃
하늘하늘 바람결에 노오란 꽃망우리가 마음을
설레게하는 봄바람은 여행자 마음속까지 꽃향기를
실어다 주었습니다.
코끝에 와 닿는 꽃향기에 도심속의 무거운 돌덩어리
하나를 치우는듯한 가벼운 몸짓은 섭지코지의 멋진
풍경에 반한탓일까요...
항상 시기를 못맞춰 유채꽃이 만발하기를 기다렸는데
마침 노란 꽃망울이 성산일출봉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어 주었습니다.
글라스하우스
협지에서 유래된 섭지와 곶은 제주어 코지가
합쳐져 붙여진 이름으로 100m내외로 비좁은 골목을
드나들수 있다고 하여 섭지코지라고 한다네요.
현무암의 화산쇄설물과 화산탄으로 이뤄진 해안을 따라
슬로우시티 천천히 산책길을 재촉하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마음을 앗아가버릴것만 같은 섭지코지 입니다.
바람결에 실려오는 유채꽃향기를 한아름 마음가득 담았답니다.
일몰까지 보려고 늦은 오후 시간을 택했는데 가스층에서 숨바꼭질
하는 해무리를 아쉬움만 남기고 뒤 돌아 섰습니다.
여행정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자가용: 제주공항- 1132번지방도- 함덕- 김녕- 성산- 섭지코지
대중교통: 제주공항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성산 경유 시외버스→함덕→
성산(하차)→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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