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부딪치며 느끼는 놀이천국 빙하시대
겨울축제 제15회 인제빙어축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올 겨울, 추위도 많지만 아름다운 설경에
수채화가 따로없는 겹겹히 쌓인 산자락이 눈에 아른거려 떠들썩한
겨울축제를 찾기로 하였다.
한창 축제로 떠들썩한 강원도 길이 밀릴까봐 이른 새벽녁에 출발하여
휴게소에 도착해 보니, 춘천과, 화천 그리고 인제의 마지막 겨울
축제를 보기위해 모여드는 많은 인파를 만나게 되더군요.
깨끗한 물에서서 산다는 빙어, 홍천에서 인제로 들어가는 초입
남면 '인제대교'에서는 제15회 인제빙어축제는 빙하나라!
놀이천국! 이라는 슬로건으로 1월19일(토)~27일(일)까지 열렸다.
붐비는 주차장에 차를 세울수 있을까? 염려와는 달리 잘 정비해
놓은 행사장은 수월하게 안내를 받을수 있었네요.
하늘을 날고있는 빙어모빌, 인제군민들이 직접 만든것으로
화려한 빙어모빌 따라 축제장은 시작 되었다.
강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소양강 상류는 바람결이
거세어 유료와 무료로 빙어낚시가 이루어지는데,
10000원으로 텐트안에서 바람을 막아가며 낚시를
하고 있는 즐거움이 있었다.
깊이를 알수없는 두꺼운 얼음속에 낚시찌를
내리고 조용히 않아 명상을 하듯 빙어가
낚기기를 기다립니다.
빙어는 공어, 은어, 방어, 뱅어, 병어라고 불리는 담수어종으로
6도~10도의 맑은 물에서만 산란하는 은빛의 투명한 어류이다.
빙어떼가 몰려들어 평소에도 강태공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소양강물고기 잡기, 열려라 빙어세상, 내가잡은 빙어요리코너,
빙어낚시게임, 청풍명월배전국 빙어낚시대회, 빙어요리스쿨 등
빙어와 관련한 많은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빙어천국이다.
낚시로 잡은 빙어,
겨울의 진수 빙어낚시 잡기,
썰매를 타는것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않은뱅이 나즈막한 눈썰매는 많은 추억을 남겼는데,
현대화 된 스노우 눈썰매는 편안하게 의자에 않아
즐기는 썰매가 힘들지 않았으며, 가슴속까지 뻥
뚫리도록 달리고 또 달려더니,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흠뻑 어린아이가 된양 신나는 놀이천국 이였네요.
넘어져도 좋고... 미끄러져도 신나는 겨울축제 빙판,
매서운 추위에도 빙판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어린아이들은
지나는 겨울의 추억을 잊지 못할것이다.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연출하여 거대한 쥬라기공원에
들어선듯 착각을 이르키는 빙하시대는 놀이천국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게 만든다.
공룡 그리고 북극곰과 함께 포토존이 되어 빙하시대에
내려 않은듯 타임머신의 시대로 향한다.
어린이, 노약자가 찬바람을 막을수 있는 천막,
흔들흔들~ 씽씽 달리는 수륙양용차, 4륜바이크, 캡슐을
타고 빙판을 달리는 얼음판은 마음이 업이되어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스노우파크 눈썰매장에서 열리는 인간볼링, 빙벽타기,
겨울동화세상, 인간컬링, 빙판골프대회, 소양호의
테마는 무궁무진 하였다.
전국 얼음축구대회,
날렵한 몸짓으로 얼음판을 누비며 웃음으로 즐기는
빙판위의 돌축구는 축구선수못지않게 달리고 달리고...
춘향이가 하늘을 날것같은 그네는 하얀 고드름이
되어 눈꽃이 되어 버렸네요.
나무숲을 조성한 후, 제빙하여 자연스로운 경관을
연출 한 은빛나라, 얼음터널에서 인증샷도 찍고
멋진 추억도 챙겨왔습니다.
테마를 엮어 놓은곳으로 추억을 남길수 있다.
또한 인제 북면 원통에서 양구군 해안으로 가는 지방도
453번 도로를 따라 서화리에는 한국DMZ 평화생명
교육마을이 있어 인제를 찾게되면 둘러보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이 될것 같다.
지리적으로 인제군 전체면적의 89.7%가 산림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설악산, 점봉산. 대암산,방태산등 원시림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어 목공예의 생산문화가 다양하다
산촌천국관에서는 목공예체험과 산촌문화가 열려 체험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중 축제 하나중의 먹거리
또한 여행의 묘미지요.
빙어축제에 왔으니 오돌오돌 빙어회와 고소한
빙어튀김으로 축제를 한꼇 돋구었답니다.
인제주변에는 설악산, 자작나무숲, 인제테마파크,
만해마을, 레프팅과 번지점프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여행정보: 인제군 인제빙어축제 (남면 '인제대교')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677-1번지
가는길 : 서울- 동홍천TG - 인제, 속초방면 국도 44번/
동서울 - 인제(1시간 30분 소요/인제버스터미널 ( 033-463-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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