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탄 지평선에 지는 석양이 아름다운
일본100선의 해변 /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해변
후쿠오카 시내 관광도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해변이 그리운 여행자
후쿠오카 근교에 있는 이토시마시 해변을 소개 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약 4, 50km정도 떨어진 54번의 해변을 따라 가다보니,
파도가 출렁이는 모래사장에 하얀 조형물이 신기 하기만 합니다.
소박하면서도 시골 작은 어촌의 느낌이 나는 해변에 이끌려,
모래 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이토시마시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해변에는 작은 문같은
토리이(鳥居)와 그뒤로 부부암(夫婦岩)이 위치하고 있다.
언뜻보아서는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문무대왕릉 같은 역활을
하는 바위같은 느낌이지만, 전혀 다른뜻의 이야기를
지닌 부부(夫婦)바위였습니다.
해안으로 부터 약150m정도 떨어진 부부암(夫婦岩)은
사쿠라이 신사(桜井神社)(현의 문화재)로
성스러운 곳으로 높이 11.8 m의 남암(男岩)과 11.2 m의
여암(女岩)이 금줄로 연결된 부부바위 랍니다.
여행자가 지는 석양을 기다릴수는 없어 해변
입구의 게시판을 대신 이용하고 있으나,
바위 사이에서 내려앉는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
'일본의 아름다운 석양 100선'에 꼽힐 정도라고 하는군요.
파도에 부딪히는 두 바위 사이의 일몰은 상상만 하여도,
환상적으로 닥아 오는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후쿠오카현의 명승지라고 합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는 현해탄의
전설을 이야기 하듯, 굉음으로 닥아 옵니다.
예로부터 사쿠라이 신사(桜井神社)의 신역으로
성스러운 장소로 숭상을 받는 이곳은, 매년
5월초순을 전후하여 일년의 풍작과 건강을 비는 제사인
「夫婦岩大注連縄掛祭」가 열린답니다.
길이는 30m, 직경 90cm, 무게는 1t 의 금줄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한사리날에 60여명의 자손들이
금줄을 새로이 갈아 준다고 해요.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해변의 부부바위는
금줄로 연결이 되어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랑을 속삭이기를 바라는,
바라며, 여행자도 옆지기 선돌님과
행복한 사랑이 쭈~욱
부산-일본 후쿠오카/ 4박5일(2개국 여행기)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해변
서핑의 메카인 후타미가우라 해변과 사쿠라이 신사가 가까우며
낚시터로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곳이다.
음악처럼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금빛 모래사장을 보니,
괜시리 한바탕 하늘로 뛰어 올라야 할것 같았다.
날아라 날아 태권V가 문득 떠오른다...ㅎㅎㅎ
뛰고, 또 뛰고...날고 또 나른다.
굉음을 내는 파도보다 더 큰소리가
울려 퍼지는 웃음보따리는 누가 말리랴?...
야~호~ 젊음아 멈춰다오~
우왕~ 다양한 포즈가 멎져!!!멎져요.
그렇듯 행복한 시간뒤에 우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부부바위가 있는 해변 맞은편 주차장에는 후타미가우라
레스토랑이 있으며 위쪽에는 후타미가우라 공원성지가 있다.
후쿠오카시 니시구(西区)에서 54번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요트장과 현해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여행정보: 日本 〒819-1304 福岡県糸島市志摩桜井 819-1304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시마 사쿠라이)
교통편 : JR지쿠히센“지쿠젠마에바루”역에서 버스로 30분,
쇼와버스 “이무타”에서 도보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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