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2층 오픈 탑버스 타고,
후쿠오카 명소 야경투어
홈페이지: http://fukuokaopentopbus.jp/
설렘으로 도착한 미지의 일본 후쿠오카, 가장 가까운 일본땅에
처음으로 발을 딛은 여행자는 흥분이 가라 않기도 전에
지붕이 없는 2층 오픈 탑버스에 올랐습니다.
지붕이 없는 오픈 탑버스는 일본 최초의 국산 오더 메이드
차량으로 후쿠오카를 상징하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이며, 코스는 3개 코스로 계절에 따라
다른 특별 코스도 운행되고 있다.
부산항에서 어둠이 깔리는 저녁에 도착하고 보니 곧 바로
덴진 후쿠오카 시청앞에서 대기중이던 오픈탑 버스에 오른다.
2층에는 지붕이 없는 관계로 두툼한 점퍼를 하나씩 나눠 주지만,
여행자 해피송의 철저한 준비성에 그냥 올랐습니다.
물론 괜찮다고 차에 올랐던분들은 꽤나 추위에 떨었던
모습을 포착할수 있었답니다.
오픈 탑버스는 전좌석이 지정제이며, 일본 여행의 시작이
여행자의 행운이 되려는지 오노레 드 와인? 기념일로
오픈 탑 버스에 승차한분들에게 축배를 권하였다.
전 승객과 감빠이(かんぱい)를 외치며 와인을 홀짝~!!!
ㅎ 달콤한 맛은 좋은데 술을 못하는 여행자이기에 이크?
피로에 좋은 초코릿을 입에 물고 후쿠오카를
한눈에 둘러 보자구요...
▶ 출발 시작점인 시청 맞은편 아크로스 후쿠오카도
후쿠오카시 주오구 텐진 1초메 8번 1호 tel 0120-489-939, 092-734-2727
이용요금: 대인1500円, 소인750円 ,예약, 문의, 접수시간: 08,00~19,00
(오픈버스, 일반노선버스, 시티루프그린버스, 1일 무제한)
구입장소: 후쿠오카 시청내 승차권 카운터
텐진버스센터 니시테츠텐진역에서 도보 10분, 아크로스 후쿠오카 맞은편,
♥ 오픈버스 코스 3종
*시사이드모모치·후쿠오카 성터 코스 (BLUE Open Top Bus)
소요시간 약60분: 09:30, 11:30, 14:00, 16:00
후쿠오카시청앞-아라쓰대교-후쿠오카타워-오호리코엔
-후쿠오카성터-후쿠오카시청앞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닷가와 야후돔, 후쿠오카 타워,
도심부 관광코스)
*베이사이드·하카타 도심 코스(RED Open Top Bus)
소요시간 약60분: 10:00, 12:00, 14:30, 16:30
후쿠오카시청앞-하카타역-구시다신사-후쿠오카시청앞
(베이사이드 지역으로 구시다신사등 하카타 중심으로 관광코스)
*후쿠오카 야경 코스
소요시간 약80분: 18;00, 18:30
후쿠오카시청앞-하카타역-후쿠오카타워-시호크호텔-후쿠오카시청앞
(하카타 지구에서 후쿠오카 야경을 즐길수 있는 관광코스)
직장인들 퇴근 시간인지 도로에는 차들과
사람들이 분주히 오고가고 있었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닥아오는 빌딩숲은 여행자에게
그리 낮설지만은 안은듯 합니다.
후쿠오카의 또 다른 관광 명물인 오픈탑버스는 코스마다
중간중간 정거장에서 멈춰서게 되는데, 시작점에서
부터 좌석제로 이뤄지는 고속버스같은 형태이다.
탑승시 티켓이 없다면 버스내에서도 구매 가능 또한 이뤄지며,
1일 무제한으로 일반 노선버스와 시티루프그린버스도
무제한으로 함께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여행객들에게는
즐기운 비명의 유용한 티켓이 될듯 합니다.
▶JR 하카타 시티 (A정류장)
JR 기차나 지하철을 탈수있는 역과 함께 백화점,
쇼핑관광, 영화관등 다양한 맛집들이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 옥상에 오르면 후쿠오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수있다고 하는군요.
일본의 운전석은 한국과 반대로 오른쪽에 있어
달리는 자동차가 어색 하기만 합니다.
오픈탑버스에서도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후쿠오카 여행에서
빠트릴수 없는 캐널시티 하카타는 복합쇼핑센터로 다양한
쇼핑물과 놀이공간, 음식점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다음날 방문하여 바쁘게 돌아 보았지만, 180m의 인공운하가
흐르는 캐널시티 하카타 중앙 무대에서는 신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공연을 관람하며 쉬어가는 인파들로 애워싸고 있었답니다.
포장마차가 유명하다는 골목을 지날때는 구수한 내음이
콧끝을 자극 하는듯 하여 군침을 삼키기도 하였네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버스위로 육교가
닿을듯 마음만은 아슬한 순간, 우회전으로
도심속 풍경들을 살펴 보면서 많이 느꼈던것은
자동차는 그리 큰 자가용을 쉽게 보지 못했으며,
자전거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것에 공해와 비싼
기름값에 시달리는 분야에서는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사의 입구에 있는 천년이상 자리잡은
은행나무로 신사 행사때 부적으로
은행 열매를 나눠준다고 합니다.
부산-일본 후쿠오카/ 4박5일(2개국 여행기)
오픈 탑버스/ 후쿠오카 명소 야경투어
▶하카타 포트타워
꼭대기의 전망대에 오르면 하카타항의 멋진
풍경을 관람할수가 있다.
우왕 춥다... 빌딩숲을 지날때는 그런대로 견뎠는데,
도시고속도로 위를 달리니 훵한 도로의 바람은
칼바람 입니다.
배낭속의 스카프와 장갑등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여미고, 내려다 보이는 시내 광경에 흠뻑 빠져 버리고 말았지요.
ㅎ 나눠준 외투를 안가지고 타신분들 고생 꽤나 하셨지요?...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시가지를 360도의 파노라마로 일본 최고의
해변타워인 후쿠오카 타워 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속도에 가름할수 없어 적당히
찍어 보았지만, 운치있는 타워의 느낌이 느껴지지 않아
후쿠오카 타워는 따로 소개된것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힐튼 씨호크호텔
여행자가 일본에 기거하는 동안 묵어갈
힐튼호텔을 지나고 있습니다.
텐진에서 시작으로 시사이드모모치와 JR 하카타 시티,
캐널시티 하카타 그리고 후쿠오카타워를 돌아 후쿠오카
도심의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오픈탑버스(Open top bus)는2층으로 버스의 2층은 지붕이 없는것이 특징으로 밖의
풍경을 좀 더 가까이 끌어 들일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계절의 기온과 날씨의 변화를 느낄수 있다.
비가 오는날엔 아랫층으로 내려가야 하겠지만...
처음 일본에 적응하는 여행자의 설렘의 궁금함을 오픈탑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보고나니, 다음날 방문 예정지 관광지가
더욱 기다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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