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차를 보이는 가을 숙취해소에 좋은 복국
아침, 저녁 기온차가 많은 가을의 문턱에 도달 하였습니다.
무더위가 가는듯 하여 좋아 하였더니, 뜻하지 않게 태풍
볼라벤이 전국에 기록적 강풍으로 큰 흔적을 남기고 말았네요.
그런데 또 다시 제2의 태풍 덴빈이 오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답니다.
울산 대왕암을 한바퀴 돌아오는 관광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니 배꼽시계가 점심을 알리는군요.
울산은 고래고기가 유명하지만 여행자는 음식물을
쬐금 가리는편이라서 복국으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각기 식성이 다른 일행은 고래육회 비빔밥을
여행자는 복국 그리고 고래수육이 화려한
밥상을 이루어 군침을 돌게 하였네요.
보기에는 소고기 육회와 같은 고래육회 비빔밥 입니다.
먹음직스럽지요...
고래는 잡는것은 금지 되어있지만, 간혹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우리들의 식탁에 오를수 있는거랍니다.
꽃봉우리처럼 펼쳐진 고래수육은 빛깔부터가 달라어요.
향에 약한 여행자는 가장 냄새가 없다는
우네 한점을 집어 들어 봅니다.
우족을 씹는것과 같은 오돌거리며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된장무침의 오이고추가 상큼하니
육류 식사와 잘 어울리는 찬이네요.
울산 장생포는 고래고기가 유명한 지역인데,
고래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액순환에 좋으며, 두뇌 영양공급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고래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각부위마다 빛깔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고 해요.
초록빛 쑥갓이 올려진 여행자가 먹을 복국 입니다.
죽음과도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고 물으신다면...
숙취해독에 좋은 복어는 시원한 맛을 내는 일품 요리랍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스태미나 증진 뿐 아니라
간장 질환자나 당뇨병 환자에게 더 없는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복어살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자꾸만 땡기는군요.
아삭아삭 미나리와 콩나물의 어울림이 밥한그릇
다 비웠습니다.
양송이버섯, 호박과 구운마늘을 넣어 만든 고래스테이크와
고래주먹밥은 어린이를 위한 메뉴라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군요.
색다른 별미와 가을의 문턱에 보양식
복국으로 해장아닌 해장을 하였습니다.
여행정보: 고래 전문점 청해, 052-269-5153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220-17번지(고래박물관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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