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주읍성 사대문중 남문
보물 제308호 풍남문(豊南門·)
초등학교 시절 이곳 전주에서 머물렀던 여행자는 그시절 이곳은
지나칠때면, 너무도 커다란 성의 문으로만 느껴 왔었지요...
많은 세월이 흘러 전주를 다시 찾게 되었을때는 항상 공사중
이였기에... 제 모습을 볼수 있었던것은 이번 여행길 이였습니다.
▶ 전주부성(全州府城) 4대문 가운데 남문 풍남문(豊南門) 보물 제308호
전주를 상징하는 전주 풍남문은 원래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으로 고려 공양왕 원년인 서기 1389년에
전라관찰사 최유경이 전주부성과 함께 창건 하였다.
풍남문은 조선시대 전주읍성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남쪽 성문으로 영조 43년(1767년)에 화재로 타
이듬해 전라감사 홍낙인에 의해 재건 돼었습니다.
성문을 따라 한바퀴 삥 돌아 보았지만, 성곽위를
볼수 있는것은 역 부족 이였답니다.
중국 진 왕조 이후 중국 천하를 재통일한 인물이 한고조 유방이다.
그는 풍패(지금의 강소성 패현) 출신이었다.
전주는 조선 왕조를 연 태조 이성계의 관향. 그래서 유방의 고향
풍패에 견주어 과거에는 전주를 흔히 풍패향, 풍패지향이라 불렀다.
풍남문이라는 이름에는 풍패향 전주의 남문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전주성의 남문이 바로 풍남문 이예요.
1978년 문루 보수과정에서 옹성의 기단이 풍남문 홍예문으로부터
12m 지점에서 발굴됨에 따라 이 기단대로 연장 97.5m의
여담쌓기와 치석 6,856개로서 옹성 1,933㎡를 축조하여 복원하였다.
전주 풍남문의 누대를 겸한 석문은 성벽을 따라 안쪽으로 내밀게 구형을
쌓고, 이 석축 중앙에 통로를 뚫고 통로 내외면에 무지개끝 석물을
쌓아 윗면에 문루를 설치한 것 입니다.
이 누대는 너비는 동서 23.6m, 남북 10.6m이며 높이는 17.2m에 이르며,
문루는 2층의 팔각지붕인데 정면, 측면이 모두 3칸이고 윗층의
정면은 3칸이나 측면은 1칸이다.
렌즈의 한계로 보일락말락 하는데,
좌편에는 포루가 있었어요.
문루의 서편에는 종각이 있으며,
1980년 종각과 포루, 전주 풍남문 바깥쪽 출성인
옹성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왼편에 살짝 전동성당 모습이 보이는군요.
전주 풍남문에는 풍남문이라는 고유의 이름 외에
"명견루"라는 별호가 있다.
1905년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전주부성 4대문중
풍남문만 제외한 3대문이 동시에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답니다.
전주 풍남문을 중심으로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이 연결되며,
전동성당, 전동성당사제관, 경기전정전, 예종대왕태실및비,
경기전, 학인당등이 주변에 있어 좋은 여행코스로 생각 됩니다.
여행정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83-4
문의: 063-281-2553 (주차시설: 없음)
길안내: 호남고속도로 -> 전주I.C -> 전주시내 -> 팔달로 방면 -> 덕진공원
-> 전주종합경기장 ->금암광장 -> 전북도청 방면 -> 풍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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