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 다람쥐♬ 숲에서 만난 순간포착 다람쥐
햇살이 고운날 거닐는 숲길은 바라 보는것마다 신비로와 마음을
빼앗기고 발걸음은 여유를 부리게 만듭니다.
오후가 되면서 소나기라도 한때 지나치려는지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여행자는 무엇이라도 흘린듯이 요기조기
두리번거리며 느린 걸음에 선돌님 제촉을 하네요...
휴식을 취할겸 오봉산 산자락이 영지에 들어오는
연못가의 벤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라!!! 눈망울이 반짝반짝 비치는 다람쥐가
곁에와서 바라 보고 있네요.
초롱초롱한 까만 눈이 넘 귀엽습니다.
먹을것을 달라고 애처러히 바라보는 다람쥐는
아마도 이곳에서 사람들의 먹거리에
길들여지지 않았나 싶군요.
어느 여행자가 던져준 새우튀김,
커다란 새우튀김을 물고 달아나지도
않고 열심히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줄무늬가 짙게 그어진 쬐그만 다람쥐,
흔히 참다람쥐라고 부르던 다람쥐가
앞에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네요.
냠냠~ 쩝쩝~가까이 가서 마구 카메라 세례를
퍼부어도 어찌나 정신없이 먹는지...
여행자는 마냥 컷을 눌러 대었어요.
철컥철컥~ 놀랄까봐 조심스레이 움직여도
여전히 먹는데만 열중하는 다람쥐,
모델이 되는것이 한,두번이 아닌가 봅니다...ㅎㅎㅎ
일반적으로 쥐목(―目 Rodentia) 다람쥐과(―科 Sciuridae)에
속하는 설치류를 가리키는 말. 그러나 이 이름은 때때로 꼬리에
털이 많고 나무에 사는, 사람에게 친숙한 종(種)들에 한정되기도 한다.
다람쥐는 전세계 각지에서 숲이나 사막·초원·툰드라 등
다양한 서식지에 살고 있다.
약 50속(屬) 260종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땅다람쥐와 마못쥐,
줄무늬다람쥐류가 있다.
산행중 다람쥐를 보면 초콜릿등을 주는데 사실
그것은 다람쥐에게는 건강에 큰 해 된다고 합니다.
잘 먹는다고 자꾸 던져주는 관광객은 보기좋아 웃고 있지만,
다람쥐는 먹고있는 기름기의 새우튀김도 괞찮을지 모르겠네요.
고녀석 어찌나 욕심이 많은지 양볼이 불룩 튀어
나올 정도로 식탐이 많군요...
다람쥐는 도토리를 여기저기 저장을 하려고 숨겨
놓아도 나중에 어디에 감췄는지 다 기억을 해내지 못한다지요.
상큼한 숲속에서 만난 깜찍한 친구, 다람쥐
잠시나마 여유를 부릴수 있는 즐거운 시간 이였답니다.
여행정보: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67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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