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광한루 이몽룡을 기다리는
처자 얼짱들을 만나다
때는 바야흐로 2012년 4월28일, 과거로 돌아간것이 아니라,
제82회 남원 춘향제가 4월 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 동안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 되었다.
행사 기간동안 광한루원에는 춘향전길놀이, 춘향시대속으로,
창극춘향전, 춘향그네체험, 판소리 춘향가 연창, 춘향국악대전,
춘향선발대회 등 춘향전을 소재로 구성 돼었습니다.
여행자도 춘향이의 소재로 한컷을 담으려고 다리품을 팔았지요.
춘향 선발대회에 참가한 미녀들만큼 자원봉사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얼짱들의 모습을 담아 여행자 각도로
재미있는 춘향전 구성을 만들었답니다.
나? 이쁜이~ 이몽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향기가 가득한 광한루원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신?...춘향전에 빠져나 볼까요...ㅎㅎㅎ
흥~ 나 삼월이 섹시~ 섹시 그자체죠...
ㅋㅋㅋ 요염한 몸매 일순이와 이순이~
어디다 비교하냐... 23~?~?~
춘향전 [春香傳]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대 소설(古代小說)의 하나.
조선 영조 또는 정조 연간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작자는
알려지지 않은 판소리계 소설이다.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李夢龍)과 퇴기(退妓) 월매(月梅)의
딸 성춘향(成春香)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여 춘향의
정절(貞節)을 찬양하고 탐관오리를 응징하는 내용이다.
한양에 간 이몽룡 언제나 돌아 오려나.
길목을 가로막고 기다리옵나이다.
아~흠~ 지루해... 서방님은 언제 오나요?
나만한 신부감이 어데 있다구~
치 어림없는 소리~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춘향과 몽룡의 계급을 초월한 사랑, 특권계급의 전횡(專橫)을
대표하는 변학도와 이에 대한 평민들의 저항,
특히 변학도에 항거하여 이도령에 대한 절개를 지키는 춘향의
모습은 모순을 내포하면서도 상승을 희구하는 조선 후기 민중의
자화상을 나태내는것 입니다.
무엇이라!~ 이몽룡이 이리로 오구 있다구...
드디어 서방님을 만나게 되는구나~
기생이란 예전에, 잔치나 술자리에서 노래나 춤
등으로 멋스럽게 흥을 돋우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여자를 이르던 말.
ㅎㅎㅎ 이몽룡이 온다네요...
내 신식 핸드방에 무엇을 채워 주실래나?...
뭐시라? 이몽룡이 다가오고 있다구~
춘향제의 꽃인 '춘향선발대회'가 30일 오후에 열렸다.
미스 춘향은 외형적인 미모뿐만 아니라 춘향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윤리의식, 가치관 등이 선발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어림없다, 난 방자를 앞세워 서방님을 붙잡으련다.
요염~ 섹시~ 서방님 어서 오시와요~
변악또...춘향이 대신 너부터 데려 가련다.
이몽룡은 춘향이와 나란히 손을 잡고 나타났습니다.
헐~ 아저씨 그만 올려다 보세요...목디스크 걸린답니다.
퇴기 월매, 아이고~ 울 사위 이몽룡과 춘향이가 백년가약을
맺었으니 좋아 죽겠네~ 한판 걸구지게 놀아나 보세~
이몽룡,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이도령이 극적으로 변악도를 응징하는 모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지만 민중의 꿈을 표현하지
않았나 느껴 봅니다.
여행정보: 전북 남원시 천거동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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