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11400원으로 울가족 외식 하였네요.
갈수록 주말에는 약속들이 많아 어디를 먼저 가야할지
정해야 하는날도 많아졌지요.
친정 다섯번째오라버니 생신이라서 점심상은 일식집에서 거하게
먹고 헤어지기 섭섭하여 2차로 당구한게임 치고 온다던 선돌님과
오라버니들이 저녁참에 되어서나 다시 한식집으로 향하였지요.
하지만 무한리필이라는 차돌베기는 1인 만원이 무색할 정도로
고기의 질이 떨어져 몇점 먹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앞을 다와 가는데 선돌님 눈에 띄이는 콩나물국밥~
먹고갈까? 맛이 어떨지 또 입맛 버리면?...
☎ 아들 콩나물국밥 먹으러 빨리 나와라~ 오~바~
시원찮아도 저녁을 먹은후라서 먹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콩나물 음식이기에 들어 가기로 결정 했지요.
예쁜 항아리가 나오시고...
뚜껑을 열어보니 국물이 자작한 깍뚜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기만 하다가
먹음직스런 깍뚜기를 보는 순간 또다시 여행자의 습성이 발동 하였네요...
그래도 쑥스러워 엉거주춤, 후다닥 찍었지요~ㅎㅎㅎ
계란 머리에다 치시면 계란사례 받습니다.
날계란이 나왔지요.
콩나물국밥에 약방의 감초 삼종셑트,
매운고추와 새우젓 그리고 조개젓이예요.
뚝배기가 넘치도록 펄펄 끓으며 나온 콩나물국밥,
사진이 노르끼리 나와서 맘에 들지는 않지만 빨리 찍어 두려는
욕심에 색 온도가 높은걸 깜박 하였지 뭐예요...ㅠㅠ
전주식 콩나물국밥은 더운 국물을 반복하여 국밥을 말아내는
토렴식 전주남부시장 스타일 국밥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
두가지가 있는데 이곳은 끓이는식의 콩나물국밥이 나왔습니다.
펄펄 끓는 국물에 날계란 한개를 톡 떨어트려 주시고,
국물이 식으면 계란의 날비린내가 날수도 있겠지요.
끓이는식 국밥이니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있는 쌍둥이
수란을 찾으면 안된답니다.
여행자 요즘 콜레스토롤이 많다고 하니 노른자는 아들 국밥에 퐁당~
국물부터 간을 보았습니다.
으흠~ 진하게 느껴지는 국물이 육수를 따로
만들어 쓰고 있는듯 하군요.
아들과 맛에대해 평가는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 끄덕...
저녁이 아닌 새참이라고 해야하남요...ㅎㅎㅎ
안 먹는다고 했던 여행자, 국물 한수저에 후르륵 후르륵~
배부르다고 한 사람 맞어~ 곱창전골먹은 선돌님 맞는가요~
라면 먹었다던 아들 맞는감.
상큼한 깍뚜기가 더욱 입맛을 돋구어 자꾸만 덜어놓게 되는군요.
건강식품인 콩나물 속에는 함유된 섬유소와 풍부한 저칼로리
아미노산군과 효소군은 장내 숙변을 완화시켜 변비를 예방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숙취에도 좋아 해장으로 많이 먹게 되지요.
24시간 영업하는 한약재로 키운 콩나물국밥 가격도 착해서,
세식구 외식비가 11400원밖에 안들었답니다.
여행정보: 전주콩나물국밥, 02-985-7706
서울 노원구 중계동 430-37 (중계초등학교앞)
영업시간: 24시간
아래 추천 버튼과 댓글 한마디는 제겐 큰격려가 된답니다.
'맛집과카페 > 서울시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이색카페] 세개의 테이블의 아담하고 예쁜 수다방 나만의 아지트 양스커피 (0) | 2012.07.25 |
|---|---|
| [서울맛집] 부부의 날,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 건강해야죠.동막숲속 (0) | 2012.05.21 |
| [서울맛집]피부미용에 탁월한 콜라겐 족발의강자 명수네 칼국수 보쌈 족발 (0) | 2012.02.24 |
| [서울맛집]착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 밥, 라면 무한리필 되는 송백부대찌개 (0) | 2012.02.20 |
| 도심 한복판에 명함도 없는집 장군왕돈까스 (0) | 2012.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