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올 한해도 얼마남지 않은듯 오늘은 작은 설날이라고
일컬는 동짓날이란다.
게으름인지 타 지방이라서 그런지 동지죽은 시장에서 파는걸로
대신 나이를 한살 더 올리고 내년의 소원을 빌어 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하지요.
낼,모레 닥아올 크리스마스엔 눈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대구의 시내를 지나다 보니 화려한 조명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있어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KTX열차가 생기고 부터 동대구에 출장와 있는 옆지기한테
내려와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저 아예 대구 사람으로
착각을 받을때가 많답니다.
오늘도 입맛을 잃은 여행자 입맛 찾으러
옆지기와 만나가로 하였지요.
넓은 잔디광장과 주위로 천여그루의 수목이 심겨져 있으며,
벤치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하며,
여름철엔 시원스럽게 뿜어대는 분수와 정자, 그리고 시골강산
나무를 연상시키는 석조물 등이 정취를 살리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수많은 별들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국채보상로 길을 온통 작은 조명의 불빛으로 꾸며놓은
화려하고도 아름다운길은 여행자 카메라 셧터
돌아가는 소리에 잠시 따다닥~ .....ㅎㅎㅎ
달구벌대종, 무게 6,000관(22.5톤), 높이 3,406m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시민의 웅지를 담은 『달구벌 대종』을 제조하여
250만 시민이 함께 뭉치는 和合의 종, 대구의 발전을 상징하는 雄飛의 종,
후세를 키워가는 밝고 맑은 긴 소리, 향토의 얼과 정서가 흐르는 文化의 종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달구벌 사람들의 뜻을 온누리에 알리고자 건조하였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42,509㎡(12,859평)의 면적에 달구벌 대종, 종각,
녹도, 편의시설 등이 있습니다.
하얀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듯한
크리스마스, 종교와는 상관없이 아름다운 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구에는 유명한 세곳의 공원이 있답니다.
청소년들이 많다는 2,28공원, 그리고 중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그리고 어르신들의 쉼터 경상감영공원으로 이야기들을 하는데 공원을
산책하는데는 나이가 필요 없겠지요...
캄캄한 밤하늘 나뭇가지에 걸린 저 별은 누구의
희망일까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시내가 가까워 연인들에겐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답니다.
청소년 놀이마당, 음악회, 전시회등이 개최되고 있으며, 달구벌대종 타종의식
행사를 매주 토.일 시행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공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행정보: 대구 중구 동인동2가 4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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