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도 놀랐다 신선한 바다의맛!
바다를 끼고 등대가 아름다운 부산!
역시 부산 바닷가에 왔으니 회한점은 먹고 가야겠지요?..
여행길에 점심은 간단히, 저녁은 근사하고 분위기 나게
먹고 푹 쉬는것이 이 여행자는 선호하는편이라서
그런지 부산 번화가 남포동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포문고 건물 13층으로 올라와 안으로 들어서니 맨 먼저
눈에 띄는건 회를 다루고 있는 풍경 이였다.
신선한 회를 다루는것을 볼수 있도록 배려를 한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창가를 자리잡은 여행자, 고소공포증이 있었으나
창가에 않아 밖의 전경을 내려다 보니
와~우 부산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 왔답니다.
13층 건물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즐기는 저녁~
건너편은 자갈치시장, 그리고 남포동거리가...
원래 회는 한가지씩 나오니 한꺼번에
찍을수는 없고 요렇게 짜집기 하였지요.
그런 하나씩 먹어 볼까요.
해파리무침에 오이와 소고기가 냉채로 들어 있군요.
동해의 겨울 바닷바람에 건조하여 먹는과메기
반건조된 과메기 미역줄거리와 쪽파등을
돌돌말아 초장에 찍어 먹으니 쫀득한 맛이
바다향기가 퍼지는것 같습니다.
시원한 열무국수 입니다.
열무가 익어서 새콤달콤 하였네요.
큼직한 무우와 함께 가자미조림,
요즘 배추속이 무척 고소 하더군요.
살코기가 두툼한 삼치구이가 삼삼하니
닭고기를 먹는것 같았습니다.
팽이 버섯이 위에 얹어져 나온
홍어인지 가오리인지 찜입니다.
본 요리의 생선회, 색깔부터가 식욕이 돋을것 같군요.
광어 도다리, 야도, 우럭, 참치, 밀치라는 생선인데
첨 들어보는 생선이 있었습니다.
궁금한건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지요.
야도는 광어새끼를 말하고,
밀치는 숭어를 말한다고 하네요.
경상도는 거의 양념 된장에 회를 먹는다고 해서
여행자도 한입...으흠 쫄깃한 생선이 신선 하였습니다.
생선회와 함께 곁들이라고 매우고추와 묵은지등 이예요.
두부와 함께 생선조림인데 이름은 글쎄요...
와우~ 전복과 석화...
바다의 우유 석화부터 초고추장에 푹 찍어~
요것저것 섞인 소고기타다끼,
생선회와도 잘 어울리는 담백한 맛이더군요.
여행자가 좋아하는 생선초밥,
하얀 쌀밥만을 보다가 잡곡밥 초밥이
나오니 건강식으로 좋았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요걸 빠트리고 가면 먼가 허전한 여행자,
바삭바삭 소리까지 정겹습니다.
오호~ 마늘까지 통째로 튀겨져 나와네요.
마무리 얼큰한 매운탕 입니다.
국물이 시원 칼칼 하였습니다.
홀에 수족관이 있어 눈요기도 되었어요.
13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도 하고 야경도 즐기고
꿩먹고 알도 먹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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