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바위100m 수직암벽의 모험스포츠를
해피송 도전하다,
해피송 겁보? 고소공포증이 무척 심해 아직 놀이기구도 타보지
못하고, 운전까지도 장농면허인 해피송 용감하게 손을 들었다.
초보자들을 얼마나 오르겠어... ㅎㅎㅎ 해피송 혼자생각~
용감하게 나선 해피송, 막상 서약서에 싸인을 하려니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으~악~ 저 바위 암벽을 오른다고요...
해피송은 체험으로 바위를 오르고 있어 모든 사진들은 옆지기 선돌님과
유담님 그리고 초롱둘, 지도해 주신 강사님등이 제공해 주셨다.
아이언웨이를 하기전에 안전을 위해서 헬맷과 하네스 착용을 한다음 넨야드
두줄을 착용하는데 손이 어찌나 떨리던지 연신' 저 중단하면 안되나요?...'
준비 끝 한번 한 약속은 끝까지 가야 한다나요...ㅠㅠ
강원도 설악산을 가다보면 길옆으로 커다란 폭포가 흐르는게 보인다.
인제군 용대리 매바위(높이 100m)에 설치된 암벽등반코스로 전문적인 암벽등반
기술이 없어도 30분 정도의 교육으로 쉽게 암벽을 등반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화한 모험레포츠 코스라고 하는데 이제야 사진을 보니 저 위를 올랐나 싶어
더욱 가슴이 떨리네요.
오르기전 시험삼아 교육삼아 훈련코스장에서 교육을 받는답니다.
생각보다 팔힘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신중한 정신으로
넨야드를 한줄씩 옮겨가야 한답니다.
드디어 폭포수 암벽을 오르고...
한발한발 내딛는 발길은 긴장감이 흐르고, 넨야드를 옮기는 손은 이미 내손이 아니었다.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고 무서움에 떨고있는 해피송을
강사님은 맨먼저 오르도록 지목 하셨다.
옆지기 선돌님과 아무런 장비없이 릿지를 하였던게 도움이 되는지
일단 시작은 좋았습니다.
아이언웨이란 비아퍼레타(Via Ferrata)의 즉 '철의 길'이라는 이탈리아어
비아퍼레타(Via Ferrata)는 고정된 케이블(Cable), 발판(Stemple), 사다리(Ladder)와
다리(Bridge)등으로 이루어진 산악 루트를 의미 합니다.
산세가 험준하고 암반 지역으로 둘러싸여 고립 되거나 사람들에게
접근이 용이 하지 못한던 지형들에 설치되어 전문적인 암벽등반,
기술없이도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답니다.
' 앗! 손을 놓으라고요?... '
한줄자리 넨야드를 걸고 두손을 놓고 뒤로 몸을 제켜 보라는데
해피송 살려... 머리속은 하얗게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게...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 흐 흐 흐 됐나요...
엉거주춤한 나의 모습~ 하지만 얼굴은 울고 있는지 웃고 있는건지...ㅎㅎㅎ
그래도 반평생을 살아 가면서 처음으로 도전한 이모습,
해피송 용감했어
휴유~ 중간지점에서 쉴수있는 공간이 있었다.
절벽 아래도 내려다 보고 캬~ 차라리 쉬지 않는편이 나을것 같군요.
알고나면 더 무섭고 떨려 힘이 빠져 버리는것 같았습니다.
울 일행은 초급코스, 노란줄로 표시된 1에서 3까지 오르는데
힘이들면 중간 2코스로 탈출할수도 있답니다.
중간중간 강사님들이 있어 안전을 보살피고 있었지요.
탈출로로 빠지고 싶은 해피송, 강사님은 아랑곳 없이
충분히 오를수 있다는 겪려로 계속 오르고 또 오르고...
발 아래를 힐끔 쳐다 보았지요.
암벽과 수직으로 서있는 나의 발아래 까마득하게 보이는 동네,
분간이 어려운 개미만한 사람들~
그동안 살아온 삶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 갑니다.
우리들 몸에 착용한 넨야드 1번의 두줄을 한개씩 와이어에 걸어가며
암벽을 오르며, 2번은 잠시 휴식을 취할때 걸어두고 쉴수가 있답니다.
1번의 넨야드를 한꺼번에 두개를 푼다면 그때는 보이는 저 풍경속에...
그 다음은 상상속에 맡기고 강사님의 지시에 잘 따라야겠지요.
자신과의 도전에 참여한 일행들~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말레이시아의 Mount Kinabalu의 해발 3800m에 설치되어 있는
비아퍼레타 시설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의
비아퍼레타라 합니다.
비아퍼레타는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발달해 왔는데, 최근에는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
비 유럽국가에서도 확산되는 추세 랍니다.
오르는 사람도 긴장감을 느출수는 없지만 아래에서 지켜보는
마음 또한 떨릴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울 선돌님 내 등 떠밀어 올라보라고 하였지만 보고있는
지금 마음이 어떻 했을까요...아마도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등줄기의 식은땀이 시원한 바람에 싹 날아가는군요.
아마도 정상이 가까워음을 짐작 할수 있었다.
약간은 아니 많이 하얗게 질린 얼굴...
야호~ 정상이다. 도전 만세~ 해피송 만세...
아직도 다리에 힘이 들어간것이 긴장감을 풀지 못하고 있네요...
해피송 자신과의 도전에 성공을 믿지 못할정도로
흐뭇한 마음과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조금은 용기를 얻었답니다.
땡땡땡~ 정상에 매달린 종을 힘껏 울렸습니다.
산아래 일행들에게 모두 들리라고 어찌나 흔들었는지,
마음속이 뻥뚫려 가슴이 시원 하였지요.
오를땐 많은 사람들이 올랐던것 같은데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려
중간 탈출구로 내려간듯 싶군요.
어쨋튼 더욱 스릴있는 부분까지 올라 정상에 오른 사람들끼리
단체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암벽에 고정된 케이블(Cable), 발판(Stemp) 등을 이용하여 암벽등반을
체험하게 되며, 초급코스는 140m(1시간), 종급코스는 220m(2시간),
산을 내려 올때는 등산로로 걸어서 내려 온답니다.
매바위 인공폭포는 매바위 정상에서 진부령계곡 아래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거친 물살을 뿜어냅니다. 겨울엔 빙벽을 타기도 한답니다.
길안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82번지
문 의: 033) 462 - 0035
홈페이지: http://www.ironway.co.kr
서울 ↔ 서울춘천고속도로 ↔ 동홍천IC ↔ 인제방면(44번국도) ↔
인제 ↔ 용대리(1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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