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가 인접한 갯벌
짠내음이 풍기는 자연횟집
먼 바다건너 군산이 보이는 장항, 조만간 군산과 연결되는
군장대교가 연결되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곳에
싱싱한 해물 샤브샤브가 우릴 부르고 있었다.
갯벌이 들어난 물 빠진 바닷가, 잠시 거닐어 보기도 하고...
왠지 바다만 보면 환호성이 나오는지~ 해피송 화가 났어도 바로 미소로 돌변한다.
바다가 가까워서 일까 싱싱한 해산물이 깔끔하게 차려졌다.
가지런히 나온 각종 야채들, 보기드물게 붉은 고추가 놓여 있네요.
스끼다시로 나온 회,
해피송 책임 못지는 튀김...
무화과로 만찬 찬이 달콤새콤하니 맛이 좋습니다.
해물 샤브샤브이니만큼 해물이 싱싱하고 푸짐 해야겠지요.
각종 야채로 국물을 우러낸뒤 해산물을 넣었답니다.
간이 살짝 되어 있어 약간 간간한 국물, 빨간 고추를 넣어 얼큰한 매운맛이
혀 끝을 자극해 더욱 입맛을 돌게 하는것 같네요.
소스는 자기 식성대로 골라 먹는데 해피송은 고소한
참깨내음이 나는 소스를 찍어 먹었답니다.
역시 서천의 특허받은 김칼국수, 한곳에서 만들어져 냉동 된 상태에서
음식점으로 공급된다고 하나 아직 다른 지역에서는 맛 볼수 없다고 합니다.
끓일수록 초록의 바닷 색깔로 변하는 김 칼국수,
깔끔한 뒷맛이 좋아 한번 먹으면 다시 찾을것 같아요.
이곳에 또 다른 메뉴 복탕 정식, 소곡주에 캬~ 안주좋고...
복탕 얼큰한 국물맛이 깔끔 하답니다.
김칼국수로 마무리 하는 해물 샤브샤브 금방 또 생각이 날것같은 바다였습니다.
해물 샤브샤브 (1인분) 25000원, 복탕(정식) 20000원
길안내: 자연횟집, 041-957-0019
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 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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