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동네 골짜기에 매화꽃이 활짝,
용계리 매실마을
용이 누워있다 승천했다는 오지마을, 화남면 용계리에
6만평에 달하는 매화꽃 매실 동산이 있었다.
해발 800m 내외의 방가산 중턱에 있는 오지마을은 해발 고도가
높다보니 초여름인가 싶은 날씨에도 '추워'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기온이 낮아 3월 하순이면 이미 꽃이 저가는 시기에도
뒤늦게 영천은 4월에 아름다운 매화가 피어나는것 같았습니다.
용계리 유기농 매실마을,
저 흙담집 뒤로 돌아가면 무슨 풍경이 나올까?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군요.
벚꽃 터널처럼 아름답게 터널을 이루고 있는 매화꽃,
하늘아래 첫 동네라고 부르는 환경친화 유기농 매실마을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산골마을이였습니다.
마을전체 17농가가 매실을 재배하고 있다고 하네요.
멀리서 보니 한반도 지형을 닮은것 같지요.
난 아무리 봐도 벚꽃인지 매화꽃인지...ㅎㅎㅎ
그래도 꽃은 다 좋아요.
흐르는 계곡물에 꽃잎이 흩날려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한가족이 소풍을 나왔나 봅니다.
매화꽃 향이 퍼지는 가운데 가족의 아름다운 즐건 미소까지
꽃속에 묻혀 보는 우리들까지 행복을 전해 주네요.
햇빛에 진달래가 곱디 곱습니다.
계곡 깊숙히 매화꽃 향기가 진동 하였어요.
언제 열매의 결실이 맺어질래나요.
올해부터는 농협으로 물량 전 공급, 판매 하기로 하여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한 상태로 매실마을 전체의
소득향상에 큰 힘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별꽃도 아름답게 피어 한몫을 하고 있군요.
구비 구비 마을로 들어 가는 길목에는 보지 못했던 건초를 말리는듯 한
흙벽담집들이 있으며 용계댐이 위치하고 있고,
마을의 뒷산인 방가산을 넘으면 보현댐이 건립중 이라고 합니다.
꽃을 많이 아시는 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무슨꽃인지...자두나 살구꽃 같다고 하시는데 전 그저 모두가
벚꽃처럼 보이니 ㅎㅎㅎ 넘 그런가요...
마을 어르신들이 농사지은 표고버섯과 매실액, 매실감주를 먹어보라고 내놓으셨다.
자연에서 재배한 표고라서 그런지 향이 입안에 가득해 지는게
깜짝 놀랐답니다. 표고가 아삭아삭 소리가 나는데 정말 표고 맞나요?
서울 촌놈 해피송이 물어 보았어요.
길안내: 경북 영천시 화남면 용계리 ,
문의:화남면사무소 054-339-7513
추천과 댓글 한마디가 저에겐 큰겪려가 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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