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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이 빚어낸 걸작품, 세계7대자연경관비경 지삿개주상절리층

해피송702 2010. 12. 26. 11:07

 

 

 

 

 

                 수직 기둥의 비경에 빠지다.

 

             포근한 날씨지만 어두운 구름이 마음을 흐트러 놓는다.

             빛내림이 강한 바닷가, 파도소리와 함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나무데크로 이어진 해안가를 따라 수만년의 시간이 빚어낸,

                수직기둥에 걸음을 멈추어 버렸다.

             주상절리대는 중문관광단지에 있어 찾아가기가 쉽다.

            대포동에서 중문동까지 이어지는 주상절리층 약2Km에 달한다고 한다.

 

                

               주상절리는 용암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제주도 남부해변에서 볼 수 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인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돌기둥에 파도가 밀렸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심할때는 높이 20m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육각형 모양의 현무암층은 마치 수많은 꽃이되어 해안가를 수놓은듯 보였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 된다.

                 이때 용암이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는 경향을 보인다.

                

 

                 하얗게 부딫쳐 나가는 파도,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세계7대자연경관에 꼭 선정 되리라고 생각하면서...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440여곳의 신청 후보지 가운데, 전세계 네티즌 1억명의

                 투표결과,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최종 후보지 28곳에 선정 되었고,

                 2011년 11월11일까지 최종 투표가 진행중에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설악산 2곳, 중국의 양자강 등 7곳, 일본의 후지산 등 2곳,

             우리의 영산인 백두산과 금강산을 신청한 북한의 2곳 등 총 세계 452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1,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제주도만 28곳 최종 후보지로 선정

 

 

            수축이 진행되면서, 냉각중인 용암표면에서 수축이 일어나는 중심점들이 생기게 된다.

            이런 지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면서, 그 점을 중심으로 냉각,수축이 진행되면

             다각형의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균열들이 수직으로 발달하여 현무암층은 수천 개의 기둥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들은 용암의 두께, 냉각 속도 등에 따라 높이 수십 M, 지름 수십 Cm의

                   다양한 모습으로 발달하게 된다.

 

 

                중문관광단지, 지삿개주상절리층은 제주올레길 제8코스랍니다.

                해피송도 해안가를 따라 걸어 보았지요.

 

              

                                     걷는내내 마음이 포근해 지는 높다란 가로수,

                                       야자수 나무잎이 바람에 사그락거린다.

 

                                  겨울의 황량함을 채워주기라도 하는듯 붉은 동백이 환하게 웃어 줍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뽑은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 Wonders)'가 주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고르는 것 입니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뽑혔으며, 현재 결선 투표가 진행중이예요.
             작년 9월 시작된 결선 투표는 내년 11월10일까지 진행되며, 전화(44-20-34-709-01)와

             인터넷(www.new7wonders.c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하여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 되도록 기원 합니다.

 

             높은 파도를 가르며 한척의 요트가 모습을 들어냈다.

             아름다운 주상절리층의 경관을 배로 돌아보면 또 다른 자연을

             품에 안을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피송은 바다와 함께하는 날엔 큰 행운을 얻은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오랜 시간 자연이 빗어낸 걸작품을 온 세계에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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