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야생 스키장,
야생화를 좋아하는 해피송은 태백을 가끔온다.
한우와 야생화를 찾아서...
그러나 잠은 홍천으로 나가곤 하였는데, 태백 함백산
1100m고지의 산정상의 리조트에서 밤을 맞는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가 밤이되니 얼음동상으로
만들어 버릴것 같았다.
춥지 않다고 가볍게 입은 옷에 하는수 없이 방으로 찾아 들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하루종일 눈밭에 놀던 오투스키장,
내일의 스키장에 인공 눈을 뿌려 대는데, 이또한 환상적으로 닥아 오네요.
우리가 머물고 있는 오투리조트,
소나무가 둘러쌓인 푸른숲의 자연경관, 고원속의 쉼터였어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 위해 꿈나라로 향하겠습니다.
친구들 안녕~ 내꿈? 꿔...
앗! 잠결속에 비쳐오는 여명이 해피송을 이르켜 세웠습니다.
놀라 발코니로 나가보니 멀리 아침이 물들어 오고 있습니다.
함께 잠든 친구들을 깨우기 시작 하였지요...
물들어 가는 빛살에 새들이 어디론가 날아 가는군요.
살짝 여명이 사라지는듯 하네요.
울 발코니쪽이 아닌가 하고 다른 일행방으로 뛰었습니다.
리조트 아래 세상은 아직 고요 하답니다.
두툼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일출을 기다리는 울 일행들~
어휴 추워... 사진은 기다림 입니다.
점점 밝아오는 여명은 유난히 밝게 비치는 구름이 있습니다.
그 아래 태양이 올라오고 있겠지요?
또다시 울 방 발코니로 고 고~ ㅎㅎㅎ
해가 뜰까? 아님 그대로 사라질까?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방안으로 마음만 돌립니다.
환상적으로 닥아오는 붉은 구름들... 무어라 표현할수 없이 설레이는군요.
장시간 기다림 끝에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태양,
추위 떨며 기다린 태양을 보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새털처럼 날아드는 구름도 온통 붉게 물들고 마는군요.
함백산 높은 고지에 있는 리조트 발코니에서 일출을 맞으니,
또 다른 행복감에 취해, 제 손은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누르고 있답니다.
추위에 떨며 바라본 태양은, 오늘도 즐거운 여행이 되라고
마음을 녹여 주는군요.
이른 아침 해피송 일정은 이렇게 시작 하였답니다.
길안내: 강원 태백시 황지동 176-1 , 033-580-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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