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던 날씨였습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너무도 좋았던 겨울,
이제 봄이 서서히 시작 되려는듯 도로위의 빙판이
제법 사라졌네요.
길건너 초등학교에는 어느새 긴 겨울방학이 끝났는지,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마냥 즐거운 목소리로
들려 옵니다.
국내최고 1420m 높이의 정상에 있는 스키장,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슬러프에서 자연설을 즐기는 야생스키장,
스키어들이 편안하게 찾을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어져 있었다.
아무 준비없이 간 해피송은 초록색의 스키복을 대여 받았답니다.
마냥 즐거운 아이들, 국제스키연맹이 공인한 슬로프5면을 비롯하여 총12면의
다양한 슬로프에서 환상의 쾌감을 맞보는군요.
ㅎ 겁많은 해피송, 춥기도 하였지만 고소공포증에 무서워 달달...
증가되고 있는 스키및 스노보드에 관심과 향상된 스키어들의 수준을 반영하기 위하여, 전문
스키반, 일반, 유아스키학교등 스키어들의 강습 교육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키워가고 있다.
중국 어린이들의 스키 강습으로 많은 관광인들이 있더군요.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슬로프 총길이 15Km에 관광 곤돌라 1기를 포함,
총6기의 리프트가 가동되어 다양한 슬로프를 즐길수 있다.
함백산 높은 고지에 있는 숙소, 1100m고지의 산정상에 있는 리조트
발코니에 나와서 일출을 맞기도 하였답니다.
콘도 500실, 유스호스텔 100실등을 갖춘 대규모 종합리조트 시설이랍니다.
낙동강 발원수로 만든다는 최상의 설질, 늦은밤 제설기의 눈안개가 환상적 입니다.
2010년 제17회 태백산 눈꽃축제 기간에 5000여명이 참여한 눈싸움대회가
기네스북에 올라 5000명의 이름으로 그림을 그려 기념한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긴방학이 끝나고 짧은 봄방학속에 아이들과 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것 같은 나들이가 될것 같다.
길안내: 강원 태백시 황지동 176-1 , 033-580-7400
홈페이지: http://www.o2resort.com/SKI/b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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