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국내여행속에 빠져 해외에 나간지 약1년여만에
해외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해피송은 아직도 무서움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독일탱크라는 별명답게 씩씩하게 인천공항으로 나갔다.
G20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되어 3시간 일찍 나와야 하기에, 항상 약속시간보다 먼저 서두르는
해피송은 조급한 마음으로 공항 리무진을 기다렸다.
그런데 콜벤이 다가와 리무진값으로 타란다. 혼자는 무서워 기다리던 옆사람과
자가용보다 더 편하게 인천공항으로 고고씽!
제주 항공의 대표적인 항공기인 Q400 과 보잉737-800은 세계유명 항공기
개발업체의 베스트셀러 기체로 전세계적으로 이용율이 높은 기종이라고 합니다.
제주항공 탑승구의 시계는 7일 오후 7시1분을 가르키고 있다.
해피송의 좌석을 확인하고 태국행 비행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탑승을 하였습니다.
비행기 탑승후 안전교육 시범 입니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기타큐슈(주3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인천~방콕(주7회) 등 총 5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0월27일 인천~홍콩(주3회), 11월24일 인천~마닐라(주5회), 11월25일 부산~세부(주2회),
신규노선을 합치면 올 연말까지 4개국 7개 도시 8개 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륙후 설렘으로 무얼할까 하는데 서비스 시간 입니다.
타항공사의 70%의 가격이 싸다고 하여 무엇이 다를까 보았더니,
간단한 와인과 맥주가 제공되지 않더군요.
제주밀감 쥬스와 커피를 둘 다 마셨어요.
일년여만에 해외여행을 떠나니 모든게 새롭습니다.
아이들처럼 들뜬 마음도, 새털처럼 가벼운 몸까지도 여행속에 맞춰져 있군요.
처음가는 태국행, 세계인의 여행족이 모인다는 카오산로드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와 상상에 산만 합니다.
친절은 기본이라지만 잃지않는 미소가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기내식 만찬의 시간, 소보르치킨라이스라고 합니다.
밥위에 갈은 닭고기를 올려 초밥으로 나왔는데 조금은 식어서 흠이군요.
그리고 고추장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11월7일~12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태국여행 왕복을 제주항공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저가항공에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나의 걱정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한국에서 태국까지는 약 6시간의 비행시간이 걸린다는데,
한숨 푹 자두는것도 괞찮을듯 싶습니다.
한국보다 두시간 늦는다고 하니 일찍감치 시계를 돌려 놓았지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지루한 시간을 메워주려는듯, 풍선으로 재미난 모양을 만들어 주는군요.
승무원도 아름답지만 강아지 풍선 예쁘죠?
뒷좌석 자고있는 어린이에게는 길다란 칼이 선사 돼었습니다.
잠이 깨고나면 얼마나 좋아 할까요?
자유의 나라, 불교의 나라, 설렘의 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역시 제주항공에 나의 마무리 여행길을 맡겼습니다.
한국행 기내에서는 요쿠르트와 미니빵, 바나나와 약식이 제공 되었지요.
쿨쿨 자다가 일어난 해피송은 약식과 요쿠르트로 간단히 식사를 마쳤답니다.
태국 방콕의 스완나품 국제공항으로 날아간 해피송,
한국- 방콕 카오산로드- 담넉사두억- 후하힌- 촘폰- 코따오-코사무이- 방콕 카오산로드-
다시 한국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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