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퓨전 레스토랑 '스토리런즈'
테마와 이야기가 음식을 말해준다...
조금은 궁금하고 기대가 돼어지는 가운데
숲길을 따라 홍천에 다다릅니다.
강원도라 하니 엄청 멀게만 느껴지는 홍천 1시간30분여만에
대명 비발디파크에 도착 하였어요.
어느새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어린왕자를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답니다.
이국적 풍의 배경이 흐르는가 싶으면서도,
아담하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홀이 눈에 들어 옵니다.
조금은 이른 시각인지라 여유와 조용함이 무언가 나에게 딱 좋네요.
오밀조밀 어린 새싹들과 방울토마토가 상큼한 소스속에서
숨어있는 맛을 찾아내라고 합니다.
새콤달콤한게 닭요리와 함께 먹어도 좋을듯 싶은
팅거벨 샐러드 예요.
앗! 육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붉은색의 토마토 요리는
스타 B612 샐러드 라고 하네요.
토마토가 별것 있을라구.....으흠 맛이 넘 좋아요~
마구 집어먹고 싶은 오묘한 맛,
다른 요리를 먹으면서 김치를 집어먹듯 곁들어 먹으니,
요리의 막힘을 없애 주는군요.
메인 요리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듯 자꾸 먹고픈 토마토 샐러드,
마구 추가는 안될까요...ㅎㅎㅎ
이곳에는 동화의 주인공들이 살고 있습니다.
홀 벽과 메뉴판 속에서~
뼈없이 튀겨져 나온 닭고기 엘리스 헬씨 치킨
얇은 감자칩위에 깔끔한 차림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바삭한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후라이드 치킨,
퐁듀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네요.
퐁듀, 맛있게 먹는 방법 - 바질(허브), 버섯, 체리토마토, 태국고추등을
넣어서 먹음 더욱 맛있답니다.
전 크림소스가 맘에 들어 양송이 버섯을 넣어습니다.
그리고 엘리스 헬시치킨을 찍어 먹었지요.
어때요. 요기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지금은 점심 이랍니다...
허브향이 나면서 상큼한 음료,
해물 떡볶기 볶음밥 조랭이 떡과 각종 해물이 어우러진 떡볶기에
볶음밥이 함께 나왔네요.
어른 아이할것 없이 모두 좋아할만한 딱 그맛,
맵지도 않으면서, 떡볶이도 아닌것이 아주 입에 척척 감깁니다.
파채가 올려져 닭고기의 느끼함을 없앤 하이디 오리엔탈,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쪽 뺀 닭고기,
애라 모르겠다...얌전은 저리가고 두손으로 잡고 뜯었습니다.
파채하고 먹어서인지 자꾸만 손이 가는게...
이층의 색상 조화가 넘 잘어울리는 오렌지와 크린베리를 넣은 릴라오렌지,
한권의 동화가 수록된 메뉴판 이랍니다.
조용한 분위기속의 스토리런즈에서 마음의 여유까지 챙기며,
어린왕자와 도로시등의 동화...메뉴판 책장을 넘기며,
일행들과 휴식의 시간을 채웠답니다.
길안내: 홍천 비발디파크 오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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