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에 솔나무 향이 그윽한 관솔의 내음이
묻어나는 강원도래요.
가마솥 언저리에 밀가루 본이 붙어있다.
방금 떼어낸 언저리,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꼬두밥을 쪄 내었다.
신리너와마을과 구사리 사이에 큰, 작은 소붓치재가 있어 소붓치라 하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부쇳골로 되었는데, 화재가 자주나기에 신리로 고쳤다.
산나물이 풍부한 강원도 감자바위래요.
이곳에서 채취하여 나물 향이 진하다는데, 비빔밥을 먹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좁은 고갯길을 흔들거리며 달려 왔더니, 좋은 먹거리와 체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갖가지 나물이 골고루 올려지고 노오란 계란이 ..
따끈한 밥만 넣고 비비면 맛좋은 비빔밥이 탄생하는것이겠지요~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쓱삭쓱삭 밥을 비비며 , ㅎㅎㅎ 비빔밥을 곰취에 올려놔 보았습니다.
쌉살한게 향이 좋아요.
금방 만들어 내었는지 따끈한 두부가 참으로 맛있습니다 .
우리콩으로 만든 손두부가 고소함이 전해 옵니다.
버섯향이 풍기는 된장국 예요.
마른취나물, 들기름이 베어있는 콩나물, 곰취등등이
소박하지만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강원도에서 빠질수 없는 삶은 감자와 곰취가 나왔다.
김치가 아닌 곰취에 감자를 싸서 먹으니 향기가 나면서 맛이 좋네요.
디딜방아는 주로 알곡과 가루를 내는 데 쓰였고 그 원형은 석기시대의
연석 (軟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땅을 움푹 파서 홈파진 절구확을 묻어 놓은 것을 확이라 하며,
방아는 나무로 만들어져 두 다리 또는 외다리로 되어 있다.
너와마을은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 위치한 마을로서, 강원도 산간오지마을의 화전민이
자연 부락을 형성한 마을로 화전을 통한 농사를 주업으로 하여 산불이 자주났으며,
이에 마을명을 산불이 자주나지 않도록 신리라고 변경하였으며 두메산촌마을의
수수한 정과 고향의 따뜻함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방 한귀퉁이에 '코클'이라는 아궁이 비슷한게 있는데,
겨울에 난로대신 역활을 하였던것 같아요.
1박2일이 묵었던 방으로 이미 유명세는 치루었던곳 이예요.
너와집 만드는 지붕의 널판지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셨어요.
통나무를 자르는데 위에서 내리쳐 만들면 장작이고,
통나무 위에 납작한 물체를 놓고 자르면 네모난 판자처럼 잘리어진다.
이것이 너와집을 만드는데 쓰인다.
아름다운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어 잠시 토종민들레와 놀았습니다.
매발톱, 할미꽃, 민들레, 금낭화
황토팬션을 이용 할수 있답니다.
길안내: 서울-호법I.C - 원주-강릉(영동고속도로) - 동해-삼척(울진방면 7번국도) -
동막,태백- 신흥사,강원랜드방면 - 너와마을(신리)
서울 - 호법I.C - 여주(중부내륙고속도로) - 감곡(약10분소요) - 제천(38국도) -
영월(38국도) - 태백(38국도) - 통리 - 원덕방향,가곡자연휴양림 - 너와마을(신리)
재미있으셨으면 '추천을' 콕 찍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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