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식객 "두릉골" 대령숙수의 최고의 맛찾아
얼마전 아카시아 장아찌를 먹고왔다는 말에
어떻게 아카시아가 장아찌가 될수 있을까?
무척 궁금 하였다.
오늘은 그 궁금증을 풀어 보기로 한다.
SBS 월,화드라마 방영된 최불암(대령숙수), 김래원(성찬), 남상미(진수) 등의
주인공이 등장한 식객의 제작지원 되었던 두릉골,
드라마에서 만큼이나 두릉골에도 색다른 발효 효소를
음식에 접목시킨다고 한다.
깔끔하고 간단한 밑반찬,
오이에 놓인 장아찌에 먼저 눈길이 간다.
돼지 목심에 울금과 3년숙성 발효 호소를 첨가시킨,
벌집왕목심구이 메뉴판에 300g에 15500원이라고 쓰여있었다.
9번 구운 소금에 염지했다가 효소, 간장, 설탕과 맛술을 이용해서
숙성시킨다고 하는 무, 오디, 아카시아, 매실, 얼레지장아찌
어떻게 아카시아꽃과 오디로 장아찌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꽃이 완전히 피면 향이 약해져, 꽃이 피기전 꽃봉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할때 채취한다고 합니다.
초절임한 오이와 양배추 사이에 깻잎이 있어 향기까지 좋았다.
뭐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눈이 간다고.....
야채 버무림 볼이 살짝 삐딱한게 상에서 바로
눈맞춤이 될수있도록 된 볼이 관심 대상이였습니다.
주부들이란 못말리죠...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즐겁게 식사를 하는시간~
양념이 잘 베어진 고기를 숯불에 올려 놓았더니
구수한 향기가 퍼집니다.
노릇노릇한게 윤기가 좌르륵...
잘 구워진 고기를 자르니 육즙이 주르륵 흐릅니다.
아~흐~~~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지요.
쌈에 장아찌 한개씩 올려먹으니 느끼한 맛이없이 개운 합니다.
젓가락을 놓을수 없는 깔끔한 맛...
수영복 어찌 입을까 걱정? 잊어 버렸습니다.
식객에 들어서면 대령숙수의 칼이 놓여 있어요.
요리하는데 제일 중요한 칼에서 대장장이의 노력까지 느껴집니다.
'맛은 추억이고 그리움' 팔도강산의 최고의 맛을찾아,
누비는 식객에서 처럼 우리네들도 맛을 찾고 있었습니다.
고기를 잔뜩 먹고나니 배가불러 음료수를 찾았지요.
그런데 장아찌비빔밥을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말에...
효소를 이용해서 만든 저염도 장아찌를 따끈한 밥과 함께
비벼 놓았더니 완전 환상의 개운맛 입니다.
물냉면과 매콤한 비빔냉면까지 비교하여 맛을 보았답니다.
고기와 비빔밥까지 언제 먹었냐고 하네요~ㅋ
마무리로 발효시킨 음료가 나왔는데, 냄새부터 맡았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해피송은 종류의 음료수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조금 맛을보니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당기는 맛이,
한숨에 쭉 들이켰답니다.
길안내: 강원 홍천 대명 리조트 비발디파크 소노팰리스 입구
어느새 밖은 어두워져 아름다운 산허리에 불빛이 빛나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즐거운 식사를 끝내고 둔해진 뱃살을 위해 가벼운 산책으로
숙소까지 걸으려 한답니다. ㅎㅎㅎ
소중한 댓글과 추천을 남겨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맛집과카페 > 강원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백] 하얀 눈이 내렸어요.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대원화로구이 (0) | 2010.12.15 |
|---|---|
| [태백] 눈내리고 우중충한 날에는 당연 소머리곰탕 한그릇,굼터 (0) | 2010.12.10 |
| 여름을 즐기는 오션월드, 클럽하우스 '더엠브로시아' (0) | 2010.07.11 |
| [홍천맛집] 테마가 있는 퓨전 레스토랑 '스토리런즈' (0) | 2010.07.08 |
| 감자바위 강원도 래요 ' 신리너와마을' (0) | 2010.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