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타고 찾은 제주 올레길 12코스-13코스
늦은 오월, 다행이 유채꽃이 남아 있었다.
노오란 향기를 따라 날아 온 제주도,
이번 여행길은 제주 올레길을 선택 하였습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에서 13코스에는 걷는것도 좋지만,
차로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고 감상하며,
산책코스에는 걷기도 하려 합니다.
제주 공항에 내리니 렌트 회사에서 데리러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렌트카,
여행할때는 신분증도 중요 하지만 렌트에 필요한
운전면허증은 필수라는것 아시죠?
울 일행은 여섯대의 렌트카로 제주 올레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들을 맞이 할것이예요.
걷다가 쉬기도 하고, 맛있는것을 찾아 달리기도 좋은,
푸른하늘이 우리를 반겨주니 여행길이
순조로울것 같습니다.
깎아지른듯한 절벽의 구조라 해수욕장 해안 ,
앞마당에 꽃들이 쉬어 가라는듯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성당,
제주 올레코스에는 말모양의 방향표시가 있답니다.
잠시 도심속의 스트레스를 날릴겸 스릴만점인
ATV를 타 보았습니다.
세상에~ 겁보가 말을 타 보다니...
정말 혼자 달려 보았어요~ 무서움에 떨고 있지만,
달리는 기분 넘 좋았답니다.
장농면허 해피송은 누구나 다 아시니...
카트 조수자리에서라도 스릴을 만끽하고,
즐거워 어쩔줄 몰라하는 해피송 입니다.
제주 전통배인 토우를 형상화 하여 만들었다는 새연교,
멋진 야경의 주탑아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갑니다.
SBS 인기드라마 '아름다운 인생'에서 나오는 차귀도 입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 건물중에 수자네 식당도 있답니다.
사시사철 바람이 많다는 차귀도의 섬풍경팬션에 숙소를 정하고,
제주 올레길 차귀도 해녀들의 물질하러 가는,
모습을 보러 나가러 합니다.
한참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추노의 촬영지' 안덕계곡을 지납니다.
마치 원시림에 온듯한 계곡, 숲사이에 빠져들어,
물소리, 새소리에 사색에 잠겨 보았어요.
제주하면 문섬의 산호군락지를 빼놓고 갈수 없어 잠수함을 타기로 하였지요.
40m 깊이로 내려가는 잠수함 밖에 아름다운 산호와 해조류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세상 참 좋지요~ 깊은 물속까지 내려올수 있으니...
쉬멍 놀멍 달리고 달려 감자탑 위로 올라 보았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움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올레길 표식 입니다.
올레길 12코스에는 기상대도, 방사탑도 지나 저지오름도 지납니다.
머리도 식힐겸 애월항에 요트에 올랐지요.
나단호에 올라 바다 낚시도 경험해 보았네요.
한마리도 못잡고 먹이만 빼앗겼지만...
겹겹히 올려 쌓은듯한 수월봉의 화산쇄성암 퇴적구조 랍니다.
새섬에서 산책을 하며 인증샷 한컷을 남겼어요.
마을의 절부 고씨의 절개를 기리기 위한 절부암 ,
물동이를 짊어진 제주 아낙네,
올레길에서 만나는 멋진 새들의 비상 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새들의 모습을 다망보러 허둥지둥 하였지만
짧은 렌즈로 어쩔수 없이 이렇게만 담았습니다.
원숭이와, 바다사자, 돌고래쇼를 보며 한바탕 웃어보기도 하네요.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 '그섬에 내가 있었네'의 김영갑선생님의
제주도를 조금이나마 가슴에 담고 아쉬운 올레길을 떠나려 합니다.
꼭 다시 제주를 찾아서 못다한 올레코스를 밟아 보렵니다.
최남단 마라도에서 '짜장면이요~' 섬에서 먹는 유재석이 먹었던 짜장면,
싱싱한 활어의 생선회까지 제주 올레길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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