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멈춰버린 "새연교"
오색 조명아래 주탑이 넘 아름다워,
멍하니 서 있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에 많은이들이 다녀 간다는 새연교,
멀리서 바라보는 새연교의 주탑이 아름답게 닥아온다.
제주시 천지동 천지연폭포 옆 새연교,
갖은 렌즈는 다 챙겨 왔는데 정작 필요한 삼각대가 빠졌다.
하는수없이 릴리즈를 장착하고 카메라를 배낭에 올려 놓았다 .
숨을 죽인다. 나의 콧바람에도 흔들린다.
할수없이 숨을 멈췄다.
으~윽 ~ 휴~유~유
새연교, 이다리를 건너면 새섬 탐방로를 산책할수가 있다.
남쪽 산책로에는 바다낚시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서귀포항의 바로 앞 바다에 있는 104,137㎡의 무인도.
이 섬 덕택에 서귀포항은 천혜의 양항이자 미항을 이루고 있다.
한자로는 草島라고 하는데 이는 초가지붕을 덮는 새(草)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으로는 한라산이 화산 폭발하면서 봉우리가 깎여 이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물이 너무도 맑아 물속까지 보이는듯 하다.
새연교 다리는 서귀포항 관광미항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다리다.
제주 전통배인 테우를 형상하 하여 만들었으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를 줄인말로서 새연교라고 부른다.
.
새섬에서 바라본 서귀포항과 한라산.
2009년 9월28일에 개통 되였으며 길이가 169m, 최대 높이 450m, 넓이 7m,
타원형의 다리로 테우를 형상화한 가운데 우뚝솟은 탑이 한층 돋보이는 다리다.
섬 내에 해송숲이 울창하고, 방파제로 육지와 이어져 있어,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너갈 수도 있다.
이 섬의 서쪽 맞은편 해안에는 서귀포층 패류화석지대(천연기념물 제195호)가 있고
섬의 남쪽 해안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멀리 문섬이 보인다.
새섬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포토존과 언약의뜰, 연인의길과 바람의언덕, 선라이즈광장
그리고 팔각전망대, 소나무오솔길등의 수미터가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곳이다.
빨간색의 게 한마리가 뭍으로 올라왔다.
심심해서 아름다운 새연교를 보러 물밖에 산책을 나왔나 보다.
서귀포시에는 저마다의 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무인도들이 있다.
서귀포항 남서쪽 해역의 섬들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바다에 떠 있어 어족이 풍부하다.
그래서 바다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떼,
그리고 갖가지 해초 등이 한데 어우러져 신비한 수중경관을 보여준다.
국내 최장의 사장형인 새연교는 강한 바람에도 견딜수 있는
편광사장교량 형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사업에는 200억에 가까운 19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공사기간만도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4개월 만에 빛을 보게 된 다리입니다.
새섬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참 많았습니다.
밤이되자 새섬에 조명이 들어 왔네요.
환상 그자체였다. 오색형형의 불빛이 다리를 비추이며
바다를 물들이고 있다.
쭈그리고 않아 숨죽이는 나의 모습, 삼각대가 없는탓에 손각로
애를 써 봅니다.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로 야간에 10시까지 조명이 밝혀진다.
야경속에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는내내 손각대의 아쉬움과 다시 찾을것을 생각하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 바람에 젖고 있습니다.
새연교에서 해저잠수함을 타고 서귀포 수중을 내려가 산호초를 볼수가 있으며,
해상 유람선을 타고 해안절경을 관광할수도 있다.
길안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여행 > 제주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시림같은 추노촬영지 난대림의 "안덕계곡" (0) | 2010.05.29 |
---|---|
앗! 바닷속 40m를 들어 간다구요. 산호군락지 문섬의 "서귀포 잠수함" (0) | 2010.05.25 |
온가족이 함께 즐길게 뭐 없을까? '퍼시픽랜드' 돌고래쇼 (0) | 2010.05.17 |
[제주]애월항 에머랄드빛 바다에서 파워요트타고 낚시를 즐긴다. (0) | 2010.05.14 |
[제주] 놀멍쉬멍 걸어보게 마씨! "12~13코스 올레길" (0) | 201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