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람이 바다로 나가기에 딱 알맞는 날씨였다.
작년 7월 고래바다 여행선을 타러 왔다가
궂은 날씨에 파도가 너무 세어 고래선을 포기하고 돌아섰었다.
새벽 밝아오는 여명에서 부터 일출까지 붉은 바다를 보고나니
왠지 고래를 만날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이 10번중에 3번이라니 오늘 일출에
고래를 부탁해 보았습니다.ㅎ
드디어 고래바다 여행선 앞에 서다.
왠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고래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옵니다.
늠름하게 서계시는분은 고래바다 여행선 선장님 이십니다.
여객선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고래바다 여행선 앞쪽 갑판에 올라 올라서 여행선 전면부를 보았습니다.
고래바다 여행은 매년 3~10월 기간 중 3시간 운항합니다.
고래바다 여행선에 탑승을 하면 여러가지 이벤트가 준비 되어 있다.
그중 찰흙으로 고래모양을 본을 떠서 가지고 갈수가 있습니다.
울 기자단에 허락 된 시간 , 선장님을 만나 보았다.
망망대해 고래를 찾기위해 망원경을 보시고 계십니다.
멀리 대왕암릉이 보이는군요.
또 하나의 이벤트, 즉석 노래자랑도 있었지만
섹스폰 연주는 정말 멋진 시간 이였습니다.
고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배에서 4시간정도 지나니
지루하지 않게 갖가지 공연을 한답니다.
고래를 만나러 떠나온 시간 2시간쯤 지나 먼 바다로 나왔지만,
고래들은 어디로 소풍을 갔나봅니다. ㅠㅠㅠ
작년에 이여 올해도 볼수 없는건지.....
고래야 나오너라, 고래밥 줄께~
고래야 놀자~ 아니 갈매기라도 놀자~
받들어 총... 갈매기를 향하여 백통 날려~
앗 고래다...아니 고래 그림이라도 만족하자.....
고래대신 갈매기하고 놀았습니다.
앗 외다리 갈매기도 있었네...
한가지 유의 할점. 아직 고래여행선엔 매점이 없다는 사실,
약간의 군것질거리와 물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고래를 찾아 여행선 앞,뒤로 서성이고 다니는 도중,
어린 동자승을 만났습니다. 너무 귀여워 닥아가 보니
진짜 동자승이 아니라, 바로 어제(4월1일)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바로 그 어린꼬마 준혁(5살)이 이네요.
고래의 옛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이제는 한낮 기억속에 남아
물밖에서 있는 포경선입니다.
고래를 찾아 떠난 여행, 고래의 물결조차 보지 못하고 여행선에서
하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승선시 입장료25000원, 울산시민20000원
승선권을 버리시면 안됩니다.
고래를 못 볼 경우 장생포 고래박물관 또는 생태체험관의 관람료를 40%를
경감해 준다니 그냥 돌아 갈수는 없겠지요.
생태체험관에 들어서니 고래가 있었습니다.
힘차게 물속을 헤험쳐 다니는 고래, 4미터가 넘으면 고래,
4미터가 넘지 않으면 돌고래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길안내: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 (052) 226-3404
http://whale, ulannamgu, go, kr (고래바다여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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