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날, 매화향기에서 부터
산수유와 벗꽃잎이 휘날리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우리일행은 목장체험을 해보기로 하였다.
금강유역에 자리잡은 목장,
수줍어 하는 새색시처럼 붉은 홍매화
목장체험 1- 치즈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냉각시킨 원유를 배양한뒤, 응유효소(렌넷)를 첨가한후 다시 응고 시킨다.
일부 제조 과정은 시간과 기술이 필요해 중간 생략하고,
응고 굳혀진 치즈 원액을 뜨거운 물에 넣고,
늘여서 모양을 만들고, 찬물에 식혀,간수에 담금니다.
그러면 치즈가 완성되는데 마치 닭고기처럼 찢져지면서
맛좋은 모짜렐라치즈가 완성되었답니다.
체험목장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활짝 핀 노오란 산수유
목장에서 바라 본 금강 입니다.
붕어섬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닥아 옵니다.
체험하는 모습들을 지켜 보니 마치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듯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울들의 마음이 이렇듯 경쾌한걸 보니 아이들과 함께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체험2-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에 바닐라향을 떨어뜨린다음, 굵는 소금을 뿌린 얼음알갱이를
큰볼에 담아 그위에 작은볼을 올리고 우유를 거품기를 이용
한방향으로 돌려 줍니다.
걸쭉해지면서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완성 됩니다.
재미있는 옛 농기구들이 모여 있었다.
금강유역, 이곳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면 엄청 환상적 이라는데,
약간 흐린 날씨로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소시지 만들기 3- 소시지 속에 넣는 재료는 이미 아저씨가 해 놓아
우린 기계속에 넣고 소시지 나오는것만 보았네요.
다 만들어진 소시지를 끓는물에 30여분정도 익혀서
먹는답니다.
솜털이 보송보송 할미꽃
칼슘나무
금강(錦江)은 한반도의 강으로 소백산맥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흘러 황해로 흘러들어간다.
금강은 한강, 낙동강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으로
전북 장수군 장수읍의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군산만에서
서해와 만나는 395.9km의 강이다.
금강은 호수처럼 잔잔하다고 호수 같은 강 즉 호강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호남이라는 지명은 호강 즉 금강의 남쪽 지역이라는 뜻이다.
금강의 유역에 대청댐이 있으며 하류에는 금강하구둑이 있다.
백강(白江)이라고도 하며, 부여군 근처에서는
백마강이라고도 부르는데 모두 같은 강이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구간은 전라북도 진안군 하신천의
합류점부터 금강하구둑이다.
길안내: 익산시 웅포면 대봉암리
장원목장 018-301-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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