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 한마당을 보면서,
보름달에 소망기원 하였습니다.
연휴를 맞아 멀리 밀양을 돌아 청도 청도천둔치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를 보려고,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마을 어귀 어느곳에도 차를 주차 할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움을 머뭄고 다시 대구 신천변에들어서니 이곳도 역시 만원이더군요.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농악놀이, 신명나는 한마당 입니다.
동촌천변에서 연이 하늘높이 솟아 오릅니다.
웃고있는 하회탈이 우리의 소망을 안고 높이높이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날아 올랐어요.
소원지에 소망도 적어보고, 제기도 차고, 연도 날려 봅니다.
한껏 날아 오르는 널뛰기도 빠질수는 없겠지요~
웇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등 민속놀이가 많네요.
서울 광통교 다리밟기: 28일-정월대보름맞이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가 아래와 같이 개최.
세시풍속 민속체험한마당, 전통민속공연, 기념식,광통교다리밟기, 강강술래 및 불꽃놀이 등
삼척 정월대보름제: 26일~28일- 정월대보름제는 정월대보름에 실시했던 이 고장 특유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 농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삼원제와
기타놀이를 곁들여서 정월대보름에 거행하는 제전을『정월대보름제」
동해시 전천둔지정월대보름축제 : 28일- 일대세시민속놀이, 달맞이행사, 부대행사
주문진 달맞이축제(주문진 아들바위 달맞이 축제): 28일- 주문진달맞이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아들바위 달맞이 축제는 대보름을 맞아 아들을 기원하는 관광객들이 아들바위를 찾아
소원을 비는 풍속에서 시작된 지역축제다.
송도달집축제: 28일- 전국 유일의 해상달집축제라 가히 큰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송도관광의 진수를 말해주는 듯. 바다 위 달집 에서 타오르는 불꽃이 과연 장관이다.
부산 동상동 달맞이축제: 28일-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큰 규모
(높이 15m, 둘레 32m)의 달집에 있다.
보름날엔 오곡밥 입니다. 찹쌀,콩, 수수, 조, 팥등을 넣어 밥을 짓었어요.
아홉가지 나물도 하였지요. 맛있어 보이나요~
가족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답니다.
보름날 아침에는 귀밝기술과 부럼 입니다.
땅콩과 호두, 잣등을 깨물어 소리를 내기도 하고요.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한다는 어머님 말씀이 생각 납니다.
청도군 청도천 둔치일대 정월대보름축제: 28일- 매년 이 고장의 화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재현되는데, 달집의 규모는 높이 20m, 폭 15m
솔가지 55트럭분, 볏집 200단, 새끼 30타래, 나무기둥 60개가 필요하며 전국최대규모의
웅장한 달집이 매년 만들어져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모든곳을 포기하고 집 가까이 동촌변에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달집에 불이 붙기만을 기다리며,
한마당 농악에 맞춰 흥을 마추고 있네요.
약간 흐린 구름사이로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대구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28일- 남구문화원은 건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 맞이
'달맞이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대구 남구 신천변일대 정월대보름축제: 28일- 율력서(律曆書)'에 따르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한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28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인 달맞이 및 달집태우기 행사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로서 우리지역에서도 달비골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오랜 옛날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산업화·도시화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을
지난 1997년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새로이 복원하여 해마다 음력 보름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반대편 공터에서 달집이 만들어져 있어요.
또 차를 타고가면 주차하기가 힘들것 같아 먼 개울 건너에서
망원렌즈로 들여다 보고 있답니다.
쥐불놀이가 한창 입니다.
쥐불놀이, 깡통에 불을 지펴 돌리는것 이랍니다.
쥐불놀이가 멀리있어 카메라에 안잡혀 이것은 작년에 찍은 사진예요.
6시30분, 드디어 달집에 불이 붙기 시작 했습니다.
주변 많은 사람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집니다.
소원도 빌고, 건강도 함께 빌어 봅니다.
이것은 산불이 아닙니다. 달집태우기 랍니다.
멀리 건너편에서 달집이 활활 잘 타고 있는 가운데,
마을 풍물놀이는 한해의 복을 빌면서
소원을 빌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흥을 돋꾸어주고 있네요.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
길안내: 대구 동촌유원지 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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