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12경 일출의명소 동해 호미곶
동해 바다에서 일출을 보고, 호미곶 손위에 갈매기들을 보려고 왔습니다.
도무지 갈매기들이 날을 생각이 없나 봅니다.
포항은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와 인접하여 그 당시의 흔적들과,
또 왜구가 일찍부터 출몰한 곳이라서 많은 성곽들이 축조되어 있습니다.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봤을 때 호랑이의 꼬리처럼
동해로 불쑥 솟아나간 곳에 호미곶(장기곶)이 있답니다.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만여평의 부지에 기념조형물,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공연장 등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광장진입로 유채꽃 단지에는 매년 4월~5월 경에 유채꽃이 만개한다고 합니다.
올해가 호랑이 해라서 그런지 어딜가나 호랑이가 먼저
눈에 띕니다. 등대박물관 안에 호랑이상도 있어요~
가위, 바위, 보를 하였습니다. 보자기와 가위~
누가 이겼을까요?
울 옆지기 추운데 별걸 다 시킨다고 난리예요~ㅎ
국립등대박물관은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사라져가는
항로표지의 시설과 장비를 영구히 보존 전시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학습공간으로서 항로 표지와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주는 공간 입니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삼각대가 넘어갈듯 합니다.
손도 꽁꽁, 얼굴도 꽁꽁 얼어 갑니다.
연오랑, 세오녀 신화는 하늘의 일월과 관계가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세찬바람으로 서있기조차 힘든 호미곳,
오늘은 제 모델 이랍니다. 춥어도 모자를 벗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2004년 1월1일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에서 계획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새해아침에 직접 4톤(2만명분)에 해당하는 떡국을 끓여 먹는
체험행사용으로 특수 제작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솥이라고 해요.
광장의 기념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청동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하여 마주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으며,
변산반도에서 가져온 20세기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과 이 곳 호미곶 새천년 첫 햇빛 등이 합화,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의 씨불로 사용될 계획이다.
갈매기 날기를 열심히 기다리는 내모습이 찍혔네요.
누군가 돌을 던져 많은 갈매기가 손위로 날아 올랐습니다.
앗뿔사~ 메모리 부족... ㅠ ㅠ 하필 그때
메모리 용량이 다했다고 합니다.
메모리 칩을 갈고 보니 이미 때는 늦었고 몇마리만 남아
한가로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만이 돌고있는 풍력발전기,
대관령만큼 많은 프로펠라가 돌기를 바랬는데,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차를 타고 넓은 광장을 한바퀴 돌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추운날은 괞찮은 교통 수단인데...
푸른 바닷속을 보니 생선회가 생각 납니다.
추우니 빨리 식당으로 이동 해야겠어요.
길안내: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포항시청 호미곶 해맞이 광장 관리사무소 : TEL. 054-28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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