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은 호랑이가 버티고 있는 서울대공원
호랑이 해에 호랑이를 만나러 과천 대공원을 찿았다.
많은 사진 동호회 동료들의 모임이라서 10시의 만남은
시작부터 자꾸 늦어져 버린다.
대공원 입구에 딱 버티고 있는 호랑이~ 예쁜 색동 저고리가 남자인가 보다.
40여명이 넘는 인원이다보니 입장권 사는데 부터 우왕좌왕~
추운 날씨에 많은 시간이 흘렀다.
청계산 기슭 총 6.67㎢ 면적에 동·식물원 2.9㎢(43.5%)를 중심으로
위락시설 0.83㎢, 청소년 문화시설 0.2㎢ 등과 자연녹지·
호수·종합관리시설·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다.
그밖에 민속놀이터·잔디운동장·전망대·어린이놀이터·음악당이 갖추어져 있다.
하늘위에서는 곤돌라가 연이어 지나치지만 우린 코끼리 열차를 타고 이동 하기로 했지요.
약5분 간격으로 다니는 코끼리열차비 800원,
올라타고 보니 옆이 훵하니 터져 시원한 찬바람을 그대로 맞고 달린다.
제일 춥다는 날씨에 이게 웬일? ㅎㅎㅎ
동물원 들어가는 버스가 지나 칩니다.
곧바로 타고 싶었지만, 오늘 계획은 식물원이 첫번째
목적이었기에 잠시 참기로 하였답니다.
망토 원숭이들이 따뜻한 햇살앞에 옹기종기 모여 않아 있네요.
ㅋ~ 이를 잡는건지, 서로 머리속을 쓸어주고, 안아주고,
한가히 휴식을 취하고 있군요.
1985년 5월1일 총면적 2,825㎡(856평)으로 개원한 서울 대공원 온실식물원,
아열대 관엽식물류와 선인장 다육식물류, 그리고 난 식충 식물류가 있답니다.
빨간 동백꽃이 떨어져 따스한 햇빛에 비친
붉은잎이 넘 예뻐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남생이 무당벌레 같기도 한데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식물들과 놀고 있는데 구경꾼으로 나타났습니다.
오기로 했던 인원보다도 더 인원이 제일 작은 노원팀,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둬야겠지요.
동작과 사당팀과는 나중에 단체사진이 있겠지요.
식물보유 현황: 총 1,263여종 31,533본- 관엽식물류 : 418종 7,783본 .
선인장,다육식물류: 417종 6,004본. 난(동,서양란),양치식물류: 428종 7,746본
노원, 동작, 사당팀이 함께 모여 한컷 입니다.
마치 새의 깃털처럼 머리깃을 새우고 입이 뽀쪽한 극낙조라고 합니다.
식물원에 들어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배꼽 시계가 울립니다.
많은 인원이 식물원 휴게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추운 날씨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한 대공원의 식당안이
시끌벅적이기 시작 합니다.
울 노원팀은 어딜가나 잘 뭉치나 봅니다. 같은 메뉴로 일사천리 쫙~
ㅎㅎㅎ 교수님이 사다주신 막걸리로 화이팅, 한번 더 뭉쳐 보았습니다.
파피오 페딜리움, 저는 이꽃은 페리칸 닮았다고 합니다.
1909년 동·식물원으로 개원한 이래 전국민의 관광명소로 사랑을 받아오던
창경궁은 그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되었을 뿐만 아니라,
본래의 창경궁으로 복원해야 하는 필요성과 함께 절대 부족한 수도권
시민의 여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공원이 계획·건설되었다.
1978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1984년 5월에 동물원을,
1985년 8월에 식물원을 개원했으며, 동·식물원과 부대시설은
시예산으로, 문화·위락 시설 등은 민간자본으로 개발했다.
식물원의 작은 음악회, 매주 토,일요일에 열린다네요.
나비가 날아가는듯 한가요. 얘만 특이하게 나비모양 같아서 나에게 들어 왔습니다.
금호라는 선인장 입니다. 가시가 나 있지만 왠지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타임캡슐이 묻혀 있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다 보니 계획대로 움직여 지질 않는군요.
시간이 모자라서 호랑이를 만나러 가질 못하겠군요.
2월15일까지 호랑이 먹이주기등 설명회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진 동호회 팀들과 작별을 고하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ㅎㅎㅎ 노원팀 눈이 딱 마주 쳤지요~
맛있는 족발이 있는 공릉동으로 고~ 그다음은 아시죠?
길안내: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159-1 , 02) 500-7114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하차- 2번출구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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