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소망등 점등식 축제를 가기위해, 일찍 밖의 날씨를 살펴 보았다.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비는 억세게 쏟아지고, 기온은 내려가고 있었다.
걱정 반으로 집을 나서니 빗줄기가 가늘어 진다. 휴~유~다행이다 ^0^.
강원도 방향으로 갈수록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고,
길가의 가로수는 하얀 눈꽃으로 변해갔다.
첫눈은 내렸지만 이렇게 많은 눈을 보는건 올해 첨이라서
괜시리 설레인다.
1945년경 화천댐과 발전소가 준공 되면서 세운 꺼먹다리는,
폭4,8m , 길이204m의 철골과 콘크리트로 축조된
국내 최고의 교량이다.
어느새 날은 저물어 윤영미아나운서의 예쁜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소망등 점등식전에 퍼포먼스와 갖가지 행사가 펼쳐졌다.
2010년 1월9일~31일까지 화천천 일대에 펼쳐지는 산천어 축제,
산천어 체험과 눈, 얼음체험, 창작 썰매 콘테스트등 다양한 체험이 될것이다.
화천군민들이 직접 제작한 산천어 등을 군민들이 들고서,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이루어 지길 기원해 본다.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서 수온이 연중 차갑고, 맑은 계곡에 서식하는
1급수 청정 지역의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 이다.
정갑철 화천 군수님의 축사로 소망등 축제는 시작 되었다.
이외수선생님께서도 성공의 축제를 위한 축사를 보내신다.
12월5일 저녁6시 소망등거리 점등식 보턴에 손이 올랐다.
국내 최장길이인 380m LED 조명터널로 이어지는
1만6천여마리의 산천어한지등이 한꺼번에 켜진다.
너무도 화려함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을 지른다.
은하수가 피어나도 이렇게 예쁠까?
긴 터널의 산천등 아래를 거닐어 본다.
비치되어 있는 복조리, 산천어, 돼지등 엽서에 소망을 적어 걸어두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화천읍 전역에 켜지는 산천어등이 아름다운 야경에 운치를 더해준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뒤에 보이는 평화의 종,
안에 온도가 영하 9도를 가르키고 있었다.
너무도 추워서 오래있을수 없어 햇볕을 찿아 뛰어 나왔다.
얼음과 빛의 향연 [아시아 빙등광장] 꿈의세계 현실의 문을 열다.
2009년 12월5일~2010년 2월20일까지
뚝 떼어 금강산으로 가지고 가려다 무거워서 내려 놓았다는 딴산,
국제네트워크 협력으로 맺은 중국 하얼빈 빙등 위원회를 초빙,
국내 최대의 원조 빙등을 축제기긴동안 전시 한다
파로호는 1944년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화천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 호수이다.
10억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규모의 호수로 상류에 평화의 댐이있다.
길안내: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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