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산행을 해야만 오를수 있는 미륵산을
케이블카가 놓이면서 누구나 편하게 오를수 있다.
명물이 되어버린미륵산 케이블카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여 일찍기 길을 나섰다.
고속도로를 달려 통영에 도착하니 9시경~
표를 끓어 줄을 선다.
케이블카 요금은 성인 왕복 9,000원
통영 미륵산(해발 461m)에 설치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이다.
이곳 전망대까지 오르면 여기서 부터
계단으로 돼어있다.
미륵산(彌勒山)은 경남 통영시에 있으며,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미륵도 중앙에 있는 이 산에는 유명한 사찰이 여러 곳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용화사, 고려태조 때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 영조때 창건된 관음사, 50여년 전 지은 미래사등이다.
8인승 곤돌라 (총 48기)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항, 그리고 용화사와 미래사를 비롯한 고찰,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방향표지석이
있어 먼 바다 경관의 위치를 쉽게 알수있다
산정상에서 망원으로 당겨본 사찰
더운날 그늘이 없는 정상에 올라
땀으로 범벅이 돼었지만 그래도
다녀 갔음을 한방~ ㅎ
미륵산는 높이가 461m로 낮은 편이지만,
울창한 수림과 계곡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한려해상공원의 최고 조망지이다
미륵산에는 계절따라 갖가지 꽃들이
많이 있으며, 이름표를 써놓아 더욱 좋았다.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대교
밤이면 아치부분에 설치된 조명등이
다양한 색상으로 야경을 창출한다.
한산섬 제승당이 들어온다.
수륙해안도로와 영운리
베트남에 3천여개의 떠있는 섬에 반해
아름다움을 잊을수 없었는데, 이곳 미륵산에
올라 동서남북으로 빙돌며 내려다 보는 조망은
어디에도 비길대가 없는 동양의 나포리이다.
곤돌라 타는 전망대, 휴식공간과 매점이 있다.
해무로 인해 뿌연 안개속 같지만,
상죽도와 하죽도, 그리고 그뒤로 거제도
미륵산 산행은 해저터널을 건너 오른쪽으로 이어진
관음사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오르가 쉽고 교통편도 좋다.
미륵산을 긴 타원을 그리며 도는 코스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통영시 봉평동, 산양읍
교통정보-통영고속터미널에서 27-1번 버스 탑승 후
용화사 광장 하차 (50분 소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어디선가 아름다운 음률이 흐른다.
작은 콘서트라는 프랜카드 아래 연주하는 모습이 지나는 이로
하여금 오늘의 행복감을 젖어들게 한다.
바닷가에 왔으니 당연 회를 맛보고 가야히지 않을까,
통영 여객선앞 서호시장엘 들어 갔다.
두사람이라고 2만원만 내란다.
푸짐하게 차려진 활어회가 어찌나 쫀득거리며, 싱싱한지
옆지기와 여행길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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