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만남 큰애기나리

 

 큰 애기나리라고 해서 꽃이 커다란줄 알았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Disporum viridescens (Maxim.) Nakai
  높이는 30~7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다

 

 5~6월에 연한 녹색꽃이 줄기끝에 1~3개씩 피고

열매는 공모양의 장과(漿果)로 8월에 까맣게 익는다.

 

키가 크고  위를 향하여 자라고, 숲가장자리의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다. 가지가 위에서 2~3개로 갈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잎이 애기나리에 비하여 크고 맥이 뚜렷하다.

 

 꽃은 애기나리와 비슷하지만 대체로 2개정도의 꽃이 가지

                    끝에서 핀다.

애기나리에 비하여 큰듯한 꽃을 피우며, 꽃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

큰애기나리는 꽃이 피지 않은 상태에서는 윤판나물과 흡사하다.

 

 습한곳을 좋아하는 큰애기나리를 촬영하려니,

     질퍽한 흙속에 발이 빠진다.

 

 사진을 찍으러 다닐땐 등산화가 최고다.

              벌레들과의 만남, 진흙탕이나 바위,

오래걸을때를 대비해서~ 무엇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