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야생화각종꽃

영롱한 빛의 금강초롱

해피송702 2009. 8. 17. 07:05

 

 자색빛의 금강초롱, 맺힌 물방울에 또다른

        금강초롱 꽃이 보인다.

   초롱꽃과(―科 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70㎝ 정도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종처럼 생긴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1송이씩 피는데, 때때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씩 밑으로 처져 핀다.

   꽃은 길이가 4~5㎝, 지름이 2㎝에 달한다.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졌으며 각 조각은 끈처럼 생겼고.

수술은 5개로 꽃밥이 서로 붙어서 암술대를 둘러싸고 있다.

 

 가을에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서리를 맞기 때문에

    씨가 완전히 익지 않아 주로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오대산·설악산·향노내봉·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가평에서도 채집되었다.

 

 올해에 보는 첨과 마지막 금강초롱 꽃이

넘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한송이의 꽃이

       약간 아쉬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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