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울산바위- 미시령 고개를 넘다가 휴게소에서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를 바라 봅니다.
멀리 철새들이 옹기종기 무리를 지어...
추운 바닷가엔 연인들과 가족 나들이로 더 빛을 발하고~~~
대포항- 사람들이 엄청나 밀려가는듯 합니다.
오징어 순대
미시령을 넘어 → 한화콘도 사거리에서 우회전(척산온천장 방향)해서 → 척산온천장 앞까지 오면 3거리가
나오는데, → 여기서 좌회전(속초시내, 동우대 방향)해서 속초시내로 진입해서 우회전하여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10분 정도 달려오면 왼쪽으로 동해바다와 대포항이 보인다.
밤에 오징어잡이 나갈 배들 입니다.
밤새 고기를 잡으셨는지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어부 아저씨.
갈매기들의 휴식~
조개탄 구이-
생선회와 한치회 50000원 어치를 뜨니 엄청 많이 주더군요.
해삼
새우구이 12000원에 13마리 ㅎㅎㅎ 한마리 덤으로... 즉석구이가 달콤하더군요.
항구에 오니 왜그리 맛있어 보이는지 새우튀김도 한봉지~ 소라도 한봉지, 뻔데기도 한봉~
ㅋㅋㅋ 콘도까지 갈 여유도 없이 군침이 돌아, 소주한잔에 새우튀김, 소라까지 미리 시식해 봅니다.
밤이돼니 정막속에 켜지는 불빛들이 따스하게 느껴 지더군요.
바다 지평선 저멀리 보이는 불빛은, 오징어 잡는 배들이 나가있어 보이는 불빛 입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구름낀 하늘은 아침해를 보여줄 맘이 없는지, 높은 파도만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일출을 보자는 나의 염원을 저버리고, 나의 온몸을 감싸고 휘돌아 가는 세찬 바람과 함께 저멀리
밀려가는 파도는 2009년엔 새로운것을 가져다 줄것같은 상쾌함이 스며든다.
철지난 바닷가 모래사장엔 쓸쓸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