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21일 , 인천 여객터미널,
크루즈선 오하마나호, 밤7시출발 , 22일 한라산 등반, 22일밤 제주출발, 23일 오전 9시40분 인천도착
난 제주도 한라산 등반 예약을 마치고, 무척 설레이는 날을 보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는 바람에, 난 한라산 등반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ㅠ ㅠ
진달래 대피소- 진달래밭 통제시간, 동절기, 11,12,1,2월엔 오전 12시까지 이곳을 통과해야, 백록담 산행을
할수가 있단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던길을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고 한다.
눈으로 덮힌 한라산- 은하수를 잡아 당길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한라산은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이라고도 불리었다고 한다.
ㅎㅎㅎ 울 옆지기가 등반하면서 내게 보여 주려고 찍어온 사진들을, 여러 님들과 함께 보려고 몇컷 올려본다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 백록담- 탐라계곡- 개미목- 관음사 - 총 산행코스 약18,3km
며칠전 내린 눈에 나무들이 순백색의 옷으로 갈아 입은 모습
백록담을 향하여 오르고 있는 많은 산악인들
울 옆지기 한라산 등반 성공
운해로 뒤덮힌 한라산
백록담 해발1950m - 정상 통제시간- 동절기, 11, 12, 1, 2월, 오후 1시30분 통제
마치 바다의 산호초를 보는듯 아름다습니다.
눈은 내려지만 아직 강추위가 아니라서 그런지, 상고대 모습은 볼수가 없는듯 하다.
행복이 넘쳐 보이는 울 옆지기
운해
눈꽃으로 아름다운 한라산
한마리 새가 비행을 한다.
난 편안히 방안에서 보는 사진이지만 아쉬움에 아쉬움은 더욱더 커져만 가는게...
멀리 제주 시가지가 보인다.
이렇듯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볼수 없었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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