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계단 2

부산역 가볼만한곳 초량 이바구길 모노레일 168계단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도 막히고, 언제까지나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함에 건강도 나빠지고, 그렇다고 어딘가를 간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털어 버리고자 일보러 가는 남편을 따라나서 비교적 인파가 적은곳으로 코스를 잡아 나홀로 뚜벅이여행을 해 보았어요. 부산역 건너편 중구 초량동에는 옛정취를 고스란히 품은 168계단과 초량 이바구길이 있습니다. 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라는 뜻이며 부산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부산역 건너편에서 부터 도보를 한다면 옛 남선창고 터와 구 백제병원을 지나 초량 초등학교와 초량 교회를 뒤로하고 초량 이바구길의 168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해피송은 가까운 거리지만 소비 시간을 나눠 쓰려고 올라 갈때는 택시..

부산역 카페 부산 최초병원 등록문화재 건물 브라운핸즈백제

여행길에 잠시 휴식겸 차한잔 정도는 몸도 마음도 힐링할수 있는 좋은 쉼터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이바구길을 걸으며 168계단을 올랐으며 점심식사까지 하였으니 저절로 차한잔 생각이 나는 시간이었어요. 서울로 올라오는 ktx를 타기 위해서 부산역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워낙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커피숍을 찾아 차한잔과 함께 기차 시간을 맞추기로 하였답니다. 디자인 가구 회사 브라운핸즈가 1920년대에 지어진 부산 최초 서양식병원을 개조해 카페로 재탄생시킨 근대건물 카페는 건물의 외벽부터 골조, 내부장식까지 옛 모습 그대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브라운핸즈백제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6(초량동 467) 전화: 051-464-0332 영업시간: 매일10:00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