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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전망좋은 뷰 맛집 더플레이트

해피송702 2022. 11. 23. 17:27


파란 하늘에 등이 수놓아져 바람에 흔들거리는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낮에 오는 것 보다 등불이 켜지는 밤에 찾는게 더 특별하겠지만, 부산에 도착하여 관광지를 돌다보니 어느새 배꼽 시계가 점심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네요.
이곳 마을을 몇번 다녀가면서 눈여겨 보았던 브런치와 수제버거 맛집이 있어 어린왕자, 등대전망대 포토스팟을 지나 감천문화역 옆에 더플레이트를 찾았답니다. 

 

 


부산 관광명소 감천문화마을은 나즈막한 집들이 파스텔톤으로 알록달록 눈에 들어 오는데 부산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곳으로 전망대, 볼거리, 먹거리, 포토죤 등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부산 감천마을 더플레이트는 SNS 유명한 포토스팟 따라 인증샷을 찍으면서 쭉 직진하다보면 끝자락 즈음 감천문화역이 보이고 그 옆으로 2층의 하얀 건물이 바로 보여 찾기가 쉬워요.
   


더플레이트 
주소: 부산 사하구 감내2로 113 감천문화마을 더플레이트
영업시간: 매일11:0~18:00 
연락처: 0507-1384-7595
주차장: 감천문화마을 공영 주차장, 금성 유료 주차장

 


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 레스토랑으로 1층에서 선 주문하고 2층에서 식사와 음료를 먹을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나홀로 여행인 해피송은 혼자 식사 하기가 쑥스럽지만 배고픔은 참을수 없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평소에 잘 먹는것들이만 혼자만의 식사를 사장님께 여쭤보니 1, 2, 3번이 제일 인기라고 하네요.
해피송은 매쉬포테이토와 수제소시지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어요.

 


층고가 낮고 비좁은 계단에 조금은 염려스러웠지만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주문한 음식, 음료를 가져다 주니 곧 바로 2층으로 올라갑니다.

 


밖을 내려다 볼수 있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않았어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감천문화마을 뷰와 관광인들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창가 좌석말고도 뒷쪽으로도 3개의 테이블이 더 있었습니다.


전쟁 이후 이곳 산 비탈 위에 계단식으로 집을 지어서 마을을 형성하고 좁고 미로처럼 뻗은 마을 골목골목 다양한 색깔로 부산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감천문화마을과 잘 어우리는 브런치 카페가 창밖 멋진 뷰까지 즐길수 있어 느낌이 좋았답니다.

 


홀 한켠에는 다양한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고 포크와 나이프, 생수등이 준비되어 있어 셀프로 이용할수 있으니 핫소스를 가져다 먹었네요.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매쉬포테이토와 수제소시지 그리고 음료를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메쉬포테이토와 수세소시지 9,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모두 14000원인데 식사를 하니 음료 50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메쉬포테이토는 둥그렇게 모양을 내고 소스를 끼얹어 마치 함박스테이크 같았으며 수제 소세지 두개가 함께 곁들여 보기좋게 플레이팅 되어 눈으로 보는 시각에서부터 군침이 돌았습니다.
한입 물어 깨물으니 수제 소시지는 쫄깃한 식감에 푸짐하였고 속 내용물이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궁금하였어요. 

 


부드럽게 목넘김이 좋은 메쉬포테이토는 약간 달달한 소스를 찍어 먹으니 담백한게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좋아할만한 감자 요리였습니다.
해피송은 조금 자극적인것을 좋아해서 핫 소스를 가져다 올려 매콤하게 먹기도 하였답니다.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서울을 빠져나와 부산역에 도착 용두산 타워에 올라갔다 와서 그런지 배도 고팠지만 시원한 커피 한모금이 제일 생각 났어요.
꼴깍 꼴깍~ 호로록 냠냠 쩝쩝.....
메쉬포테이토와 수세소시지 한접시를 비워내고 차가운 커피 한잔도 다 비워냈네요. 



 

카페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감천문화마을 풍경을 감상하고 지나는 관광인들과 눈도 마주치기도 합니다.
온통 땀으로 얼룩지도록 걸었기에 이만한 시간 여유의 호사를 누리는것도 여행의 한부분이 아닐런지요?

 


한국 관광객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감천마을 뷰 맛집 더플레이트 옆 자리에도 외국인 가족들로 자리를 채워 시끌벅쩍~ ...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이쁜 조명아래서 특별한 점심을 먹었어요.
 


포토존이 많은 감천마을에 들어서면 하늘에 나부끼는 등만 바라 보아도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수 있으니 터벅 터벅~ 어린왕자 포토존을 따라 전망좋은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