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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에 특별했던 공주 여행

해피송702 2020. 5. 7. 06:15

 

 

 

 

 

 

 

 

 

 

 

 

 

 

 

 

 

 

울긋불긋 진한 분홍빛으로 물들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사적 제12호로 지정된 공산성은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또는 공산성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현재의 형태인 석성으로 축성되었으며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이라 부릅니다.

 

지인들과 식사를 나눈후 차와함께 산책을 하려고

나섰던 공주여행 공산성은 성벽길을 따라

가볍게 걸을수가 있어요.

 

공주 중심을 흐르는 금강가에

백제역사유적지구로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천여년도 전에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을 지키기 위해

금강변에 성벽을 쌓아올려 우뚝 솟아있는 공산성.

 

4개의 문이 있고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있으며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 흔적을 남아

있다가 1993년에 동문터에는 영동루를 복원하고

서문터에는 금서루를 복원하여 공산성 투어코스가 있어요.

 

봄이면 진한 밤향기로 코끝을 자극하는 밤의 고장

공주여행에서 밤을 이용한 먹거리가 있다고 하여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지요.

 

공산성 맞은편에 우리나라 전통 한옥 형태의 

2층 건물에 자리잡은 밤마을에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 개발한 밤빵으로 공주알밤을

통째로 넣어서 구워내는 밤파이가 입맛을 다시게 해요.

 

농업회사법인 밤마을의 대표 농촌관광 상품인 밤파이는

공주 대표 농특산물인 알밤 한알을 통째로 넣어

한겹 한겹 껍질처럼 둘러쌓인 파이 형태로 구워낸 빵으로

껍질은 아삭하면서 파이안에는

알밤이 밤의 풍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밤마을에는 밤파이외에도 알밤을 활용한 빵제품과

공주알밤을 활용한 밤라떼 등 각종 차와 더불어

마주하는 공산성의 고즈녁한 풍경에 공주여행의

넉넉한 풍요로움을 채워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