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행 춘천 명물 닭갈비 & 쟁반막국수 강촌유원지 강촌 맛집 산골닭갈비
"강촌에 살고 싶네" 국민 가요 나훈하 노래비가 있는
(구)강촌역 근교 일대의 메밀꽃밭에는 눈내린듯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었어요.
김유정역레일바이크를 이용하여 강촌레일바이크까지 당도한 울 일행은
춘천의 명물로 불리는 닭갈비로 점심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이 일품인 북한강과 어우러진 산행 코스로
강촌역~강선봉~검봉산~구곡폭포로 하산하는 거리및 시간은 7.6km (보통 걸음 약 4시간 소요)이다.
마주하는 삼악산의 등선폭포 또한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절벽 위에 위치한
사찰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등산 코스지만 언제부터인지
산행 말고 관광만 다니고 있답니다.
올해로 처음 마주하는 강촌메밀꽃밭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산골 닭갈비- 참숯불닭갈비의
식당은 30년 전통으로 강촌역에서 그다지 멀지않은곳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쉬웠네요.
먹기좋은 크기의 닭과 떡사리, 고구마, 야채가 가득한 가운데 무쇠철판에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매콤달콤한 음식으로 밥과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적당해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춘천시 중앙로2가 18번지에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하던 김영석씨가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닭을 발라서 양념하여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닭갈비의 유래라고 합니다.
쌈을 싸서 먹고 그냥 먹어도 좋고 매콤한게 얼얼해도 자꾸만 땡기는 닭갈비는
떡과 고구마를 찾아 먹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1970년대 들어 춘천의 번화가 명동의 뒷골목을 중심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휴가 나온 군인과 대학생들로부터 값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각광을 받아 '대학생갈비',
'서민갈비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해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닭갈비를 먹은 뒤에는 철판에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줘야 진짜 닭갈비를
먹는 깔끔한 맛이지요? ㅎㅎㅎ
잘 비벼진 볶음밥을 노릇노릇 눌러가며 호호 불어 먹는 볶음밥이 그야말로 끝내주는 별미예요.
매운맛에 입이 얼얼할때는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물김치 국물을 호로록~
톡 쏘는 맛이 개운한게 깔끔해지는 물김치 한사발 들이키니 시원한 맛에 더위가 가시는것 같아요.
마지막 코스로 먹어주는 쟁반막국수
쉐킷쉐킷~
비벼 새콤달콤하게 먹어주는 막국수 한그릇 그 맛도 일품입니다.
춘천 대표 농특산물인 막국수의 재료인 메밀을 일찍 심어 여름 메밀밭 메밀꽃축제장은
계절을 거슬러 여름철 새하얀 눈이 내린듯 합니다.
대성리와 강촌등은 대학생들의 단골 MT장소로 젊음이 뜨거웠지만 강촌역이 이전하면서
한때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기도 하였던 강촌 여행지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 제1회 강촌 메밀꽃축제가 펼쳐진 여름 메밀꽃이 하늘하늘 눈길을 그는 강촌에는
강촌레일바이크, 밤나무추억길, 구곡폭포, (구)백양리역 등이 있는가 하며
바이킹 허리케인, 강촌 ATV 사륜바이크, 커플 자전거나 가족 자전거, 수상 레포츠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있어 무더위도 잊게 하는 여름철 여행지예요.
경춘가도를 달려 춘천까지 달려 보자구요...
강원도 춘천시 맛집
산골 닭갈비 - 참숯불닭갈비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57 (강촌리 226-6번지
전화번호 033-26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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